통합당 “4만명에 이르는 6.25 소년소녀병..국가가 예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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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4만명에 이르는 6.25 소년소녀병..국가가 예우해야”

민수짱 1 1,413 2020.07.2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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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fnnews.com/news/202007241423353652

통합당 “4만명에 이르는 6.25 소년소녀병..국가가 예우해야”
파이낸셜뉴스입력 2020.07.24 14:28수정 2020.07.24 14:28

통합당 정책위·강대식 의원 공동주최
"17살 이하의 연령에도 징집..전쟁 후 재입대"

통합당 “4만명에 이르는 6.25 소년소녀병..국가가 예우해야”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열린 6.25 참전 소년소녀병들의 합당한 예우를 위한 간담회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은 24일 “나라가 어려운 환경에서 (6.25전쟁에) 순수한 애국정신으로 참전한 소년병에 대해서 나라가 마땅히 예우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통합당 정책위원회와 강대식 통합당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6·25 참전 소년소녀병들의 합당한 예우를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김 위원장은 간담회에 참석해 “6.25 참전 소년소녀병은 약 4만 명에 이르고 그 중에서 2500여명이 전사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과거에 나라를 위해 희생한 사람을 보듬어 안고 대우해줘야 하는 것이 나라의 과제”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우리 당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지난 16대 국회에서부터 여러 차례 논의했지만 국가 배상 문제나 소년소녀병의 기준을 정하는 문제, 예산 문제 등 때문에 해결이 안된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 20대 정부위원으로 참여했지만 처리하지 못해 아쉬움과 죄송한 마음이 있다”고 했다.

강대식 의원은 “지난 1950년 6.25전쟁 당시 징집 대상이 아닌 17살 이하의 연령에도 불구하고 어린 소년 소녀병이 징집됐고, 이들 중 일부는 전쟁 후 또 다시 병역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재징집되는 일을 겪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21대 국회에서 소년소녀병의 눈물을 반드시 닦아드릴 수 있도록 관련 법안을 수정 보완해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강 의원은 지난 15일과 24일 6.25 전쟁 참천 소년소녀병 중 군에 재입대 했던 유족에 국가가 보상하게하고, 소년소녀병을 국가유공자에 포함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법안을 잇달아 발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6.25 참전 소년병 김태성씨는 “소년소녀병들은 신체적, 정신적, 학문적으로 소년병들은 큰 희생을 당했다”며 당시의 참담함을 전했다.

김씨는 “소년소녀병들은 6.25 참전 자체를 원망하거나 후회하지는 않는다”며 “오히려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대한민국 국군의 일원으로서 참전 자체를 자랑스럽고 명예롭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원하는 것은 돈이 아니다. 국가가 공식적으로 소년소녀병을 인정해주고 명예회복을 시켜달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Comments

서서히 2020.07.29 11:38
생존해 계신분들이 얼마 되지 않다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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