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mveteran.com
우리집 한가윗날(문정은)
큰아들 작은아들 며느리와 손자 손녀 우리 집 식구들이 한 자리에 모였네 차례상 차려놓고 절을 할 때는 식구들이 한 마음 한 뜻이 되네 네 살 난 원재는 함께 절하고 세 살 난 수진이는 제사상 훔쳐보네 큰아들 술 따르고 작은아들 잔 들고 조상님 잡수라고 수저 꽂고 잔 올리네 아버지는 옆에 서서 제사법 가르치고 며느리에 전하고자 진설법 설명 하네 조상님께 우리…
박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