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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군인가족-정보학교 학생부인(문정은)
육군 정보학교는 남편이 1958년부터 1959년까지 교관으로 근 무한 적이 있어 낯선 곳은 아니지만, 이번에는 피교육자로 가게 되어 생활하는 방법과 환경이 다르다. 우리는 한 달에 5천 원씩 주는 셋방을 얻어 살았으며, 남편은 영어 공부를 하느라 고생도 많았지만, 우리는 1년을 재미있게 지내고, 졸업 때엔 가족도 영내로 들어가서 여러 곳을 구경했다. 대구는…
박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