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보후대상자 포함 20년 이상 장기 연체채권 소각 추진

캠코, 보후대상자 포함 20년 이상 장기 연체채권 소각 추진

자유게시판

캠코, 보후대상자 포함 20년 이상 장기 연체채권 소각 추진

민수짱 0 89 09:13
카카오채널 추가하세요 | 카카오톡상담 | 국사모 유튜브채널 구독
국사모블로그 | 국사모페이스북 | 유공자상패주문 | 유공자표구액자
보훈등록 신체검사 안내 | 보훈등록 신체검사 상담 | 국사모 쇼핑몰
캠코, 20년 이상 장기 연체채권 소각 추진
등록 2025.11.04 13:59:56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장기 연체채권 관리제도 개선의 일환으로 소멸시효 관리규정을 정비하고 20년 이상 연체된 채권을 소각한다고 4일 밝혔다.

캠코는 소멸시효 관리규정을 개정해 내년부터 채권의 시효 연장 여부 판단시 연체기간과 차주의 상환능력 등이 합리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정은 채무자가 처한 상황에 대한 고려 없이 일률적 시효 연장으로 상환할 여력이 없는 채무자가 장기간 추심 부담에 노출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캠코는 인수 후 1회 연장한 채권의 소멸시효가 재차 도래한 경우 채무자의 상환능력 심사를 실시해 상환능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채무관계자는 원칙적으로 시효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또 소멸시효 도래횟수와 관계없이 시효 연장을 하지 않는 사회취약계층의 범위에 보훈대상자 등을 포함하고, 상환능력 없는 연대보증인에 대해서도 시효를 연장하지 않고 보증채무를 면제하기로 했다.

캠코는 20년 이상 연체되고 7년 이상 상환이력이 없는 채권 중 새도약기금 매각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채무자의 상환능력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면 해당 채권을 소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회수 가능성이 낮은 최대 4만3000명 차주에 대한 5조9000억원 규모의 장기 보유 채권을 정리하고 채권추심 등으로 고통 받아온 채무자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캠코의 이번 제도 시행으로 금융권의 시효 연장 관행이 개선돼 장기연체자의 발생을 근본적으로 억제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정부의 중점 추진정책인포용적 금융의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g8888@newsis.com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1104_0003389524


Comments


Total 20,407 Posts, Now 1 Page

0505-379-8669
010-2554-866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odo S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