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그냥 드리겠다”…유공자·어르신 맞는 편의점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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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그냥 드리겠다”…유공자·어르신 맞는 편의점 안내문

민수짱 0 13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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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그냥 드리겠다”…유공자·어르신 맞는 편의점 안내문

최종일 기자 choi.jongil@mk.co.kr
입력 :  2025-12-24 13:56:16

경기도 수원의 한 편의점이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 또 어르신에게 먹거리와 생필품 등을 무료로 제공하겠다는 안내문을 내걸어 심을 받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원 영통에 돈쭐 내러 가고 싶은 편의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수원 영통에 있는 아주 멋진 편의점”이라며 “집이 용인 기흥인데도 돈쭐을 내러 직접 다녀 왔고 혼자만 알기 아까워 공유한다”고 설명했다. 돈쭐은 돈과 혼쭐이 결합된 말로, 모범이 되는 가게나 기업의 제품을 주인이 정신 못 차릴 만큼 매상을 올려준다는 의미다.

게시물에 첨부된 사진을 보면 편의점 점주가 쓴 안내문이 붙어 있다. 안내문에는 “대한민국을 지켜 낸 당신의 희생을 기억한다”며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분들은, 저희 편의점에 오셔서 필요하신 것 무엇이든 그냥 드리겠다”는 내용이 쓰여 있다. 이어 “망설이지 말고 들어오십시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라는 문구로 마무리돼 있었다.

또 다른 안내문은 어르들을 향한 메시지였다. 점주는 “한 해가 넘어가는 이즈음, 나이가 들수록 추위가 더 한 겨울”이라는 문구와 함께 “어르신 가시는 길, 손이 시려워 꽁·발이 시려워 꽁”이라고 적혀 있다. 또 “이럴 땐 빨리 오세요”라며 핫팩과 마스크·믹스커피·생수·컵라면·삼각김밥 등 필요한 물품이 있으면 말해 달라는 내용도 담겨 있다. 대상은 1958년 이상으로 한정했고 무료 제공 문구도 쓰여 있다.

출처 매일경제 : https://www.mk.co.kr/news/society/1150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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