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훈병원 떠나는 의사들...환자 '발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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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보훈병원 떠나는 의사들...환자 '발동동'

민수짱 3 1,514 2022.04.0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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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보훈병원 떠나는 의사들...환자 '발동동'
김영창2022년 03월 31일 18시 49분

(앵커)
광주 보훈병원에서 진료 공백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의사들이 집단으로 병원을 떠났기 때문인데요.

진료 공백을 메울 뾰족한 대책도 없어 보입니다.

보도에 김영창 기잡니다.

(기자)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을 치료하는 광주보훈병원.

지난 2월 이 병원에서 의사 12명이
집단으로 사직서를 냈습니다.

상대적으로 낮은 급여 등
처우에 대한 불만 때문에
병원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사들이 한꺼번에 그만두면서
환자 진료에는 공백이 생겼습니다.

◀SYN▶보훈병원관계자
거의 한 20명 정도(그만뒀어요)
지금 진료가 안되고 있자나요.

(스탠딩)최근 의료진들이 잇따라 퇴사하면서
진료실 곳곳은 텅 비어있습니다.

실제 안과에는 의사가 한 명도 없고
소화기내과, 신경외과 등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28개 진료 과목에 의사는 50여 명.

수술과 외래, 당직과 응급실 운영 등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피해는 환자들에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SYN▶오기철 / 518 유공자
"재활학과 그 당시에 의사가 없어서 입원을 못했다니깐
계속 통원치료 했다니깐.
환자들이, 유공자들이 피해를 보는거지..."

◀SYN▶김형래 / 베트남전 참전 유공자
"순환기 내과만 (진료)못 받았지, 약만 타는 거야 "

병원 측은 의사를 충원하기 위해
계속해서 채용공고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처우 때문에 의사들이 떠난 병원에
얼마나 많은 의료진들이 지원할지,

또 언제쯤 충원이 이뤄질지는 알 수 없어서
진료 공백의 장기화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mbc뉴스 김영창입니다.


Comments

민두리 2022.04.01 11:04
전국 국공립병원을 위탁병원으로!
스쿠버최 2022.04.01 12:36
저같으면 보훈병원 안가고 위탁병원중 대학이나 종합병원으로 가는걸 추천드려요. 보훈병원 급여가 낮지만 환자가 많아 손풀러가시는 선생님들이 있고 거기서 사용하는 약제들은 거의 대부분 카피약(복제약)이죠. 오리지널은 사용을 거의 안합니다. 최상의 병원으로 만들어도 부족한데 낮은급여와 가장싼 약제만 사용하는게 안타깝네요.
금빛바다 2022.04.01 16:39
기초 수급자처럼 동네 모든 병원을 1,2,3차 거쳐 감면 진료 받을 수 있는게 좋은데, 병원 이용이 왜이리 불편한지. 덧붙이자면 심지어 수급자는 요양보호사, 요양원, 요양 등급에 의한 각종 보장구 등이 공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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