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어떻게 해야만 하는것일까요. 한낫 개인은 정말 약하고 약함을 느낍니다.

전 어떻게 해야만 하는것일까요. 한낫 개인은 정말 약하고 약함을 느낍니다.

자유게시판

전 어떻게 해야만 하는것일까요. 한낫 개인은 정말 약하고 약함을 느낍니다.

한성욱 1 872 2004.07.07 01:43
카카오채널 추가하세요 | 카카오톡상담 | 국사모 유튜브채널 구독
국사모블로그 | 국사모페이스북 | 유공자상패주문 | 유공자표구액자
보훈등록 신체검사 안내 | 보훈등록 신체검사 상담 | 국사모 쇼핑몰
저는 올해 26살에 학생입니다.
저는 23살에 입영하였고 입영당시 절대 신체 하자 없는 건강한 상태였습니다.
제 자대는 뇌종부대고 근무지는 717op라고 최전방에서 근무했습니다.
지금의 금강산육로가 뚤린것이지요. 제가 근무할 당시는 금강산 육로 개척한다고
엄청 바쁠시기였구요.
저는 행정병이였습니다. 인사/서무/회계/경리 총칭하여 중대인사병이였는데
페바에서 근무할적엔 그래도 덜했습니다. 사수가 있었으니 어느정도 일을 분배하고
더군다나 중대장이 짬밥이 있고 사람이 자상해서 나름대로 지낼만 했습니다.
그러나 최전방 717op(금강산전망대)로 올라가면서 상황은 180도 바뀌었습니다.
짬밥 비리비리한 20대 특전사출신 중대장이 오면서 부터 '상황은 전투다' '속전속결'
등의 구호를 내세우며 우리를 특전사화 시켰습니다.
사수도 전역하고 난생처음 맡보는 최전방 업무에 인사계원 본연의 업무까지..
업친대 덮친격으로 저희 금강산 전망대는 매일 전방을 구경하러 오는 민간인.군인 관광객까지 있답니다. 이들을 통솔하고 방문일지서부터 온갖상황일지를 작성하는 것은 일반병들 우리의 업무였죠. 저같은 경우는 140명이나 되는 중대원들 정기.포상휴가/진급일자/월급/근무편성/각종말리리아를 비록 온갖 시시콜콜한 일들까지..
더군다나 중간엔 한명이 건물옥상에서 자살시도할려다가 오히려 엄청 다쳐서 내사까지 들어오고 그것때문에 몇일 밤을 밤새야 했습니다. 참 신입병들 교육서부터 온갖 게시물 관리도 하고 ㅠ.ㅠ
정말 군인이란 신분이기에 참고 참고 또 참고 버텼죠. 일반 예비역들이 행정병은 땡보라구 하지만 정말 중대 인사계원 시켜보고 싶습니다.
낮에는 gop본연 업무 외 관광객들 받느라고 시간소비하고 저녁 식사 후 7시부터 업무를 봐야 하는데 중대장이 상황판 만들라 뭐 만들라 옷빨아라 뭐하라 시키고 그거 다하고 9시부터 본연엔 인사업무를 합니다. 시급한 일건들만 처리하고 업무편람 갱신하고 필수적인것만 해도 새벽2시가 넘어 버립니다. 인간이기에 한계성이 있고 엄청난 엄무량에 간혹 실수하면 욕은 욕대로 처먹구 특전사 중대장 밑에서 군장 많이 꾸렸습니다. 행정병 출신이지만 군장꾸리는 속도는 아마 특전사 뺨칠것입니다.
일을 할 시간을 주고 시켜야 하는데 이것 시켜놓고 따른거 시키고 그리고 아까 시킨일 안했다면서 당장 군장싸 온갖 욕질서부터... 정말 최전방근무지에서 별에 별 고생들을 다했습니다. 파견나온 운전병이나 소초에서 지원나온 병들까지 저보고 불쌍해 죽겠다고 했습니다. 하루 24시간중 거진 19시간을 의자에 앉아 지내야 했고 지금 제 꼬리뼈는 하도 오래 앉아 있어서 지금은 3-4시간만 의자에 앉아도 고름이 줄줄생기는 명칭조차 모르는 고질병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온갖스트레스와 맨날 의자에 앉아서 일을 하다보니 신경인증 과민성 방광염이란 병에 걸렸습니다. 처음 이 증상이 나고도 아무런 조치도 못하고 4개월을 전방이란 특수성때문에 참아야 했습니다.
방광에서 피가 나고 알게 모르게 소변이 줄줄새고 밤마다 아랫배 통증에 씨달려야 했죠. 그렇게 상병 1호봉에 전 증상 악화로 군병원에 입원했고 담당군의관이 처음 하는 말 "나는 이병 못고쳐 준다. 전역하도록 해라."라구 했습니다.
전 무조건 만기전역을 생각했기때문에 혹여나 의가사 전역후에 오는 사회적 불이익이나 전역후 사비로 지출될 병원비가 걱정되서 그냥 만기전역할 것이고 병원에서 좀 지낼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게 강릉병원에서 2개월 원주병원으로 후송되고 3개월동안 증상은 악화만 되어 갔구 결국 원주병원 담당군의관은 솔직히 공상으론 전역시키기 힘들다고 했습니다. 심의통과가 힘들다고 말씀하셨고 비전공상으로 전역하게 되면 서류절차가 간소화 되서 쉽다고 하셨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휴가나와서 민간 연대세브란스나 삼성의료원에서 비뇨기과 특진들 검진받고 50만원짜리 검사까지 받으면서 진단서를 끊어와서인지 전역하기에 서류적 문제는 없었습니다.
결국 아무소득없이 5개월은 군대병원에서 버티면서 다행이도 공상으로 전역하게 되었습니다.

이대로라면 국가유공자가 될법한데 제 실수는 이제 부터입니다.
제가 처음 강릉병원에 왔을적엔 이병이 무엇인지도 몰랐고 왜 발병되는지도 몰랐습니다. 소변색이 불그스름하고 자주 소변이 새고 의식을 못하니.. 밤에는 아프고
군의관이 말하길 이 병은 군대서 몇달 지낸다고 생기는 병이 아니다. 너 사회에 있을적에 이병에 있었냐? 아니면 이런증상이 있었느냐? 저는 처음에 없습니다. 라구 대답했고 그러자 군의관이 입원을 안시켜줄 태도로 그러면 의증만 가지 확실한 것은 아니다. 잠시 몇달 근무했다고 생기는 병이 아니다. 단호하게 말하면서 절 자대로 돌려 보내더군요. 전 다시 1달간 근무하다가 병이 악화 되서 그러면 어릴적에 잠시 증세가 있어다고 하면 될까 싶어서 다시 외진나와 그렇게 말씀드렸고 제 병상일지엔 그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걸려서 국가유공신청을 해도 비해당자로 나오고 정말 답답합니다.
도대체 증상만 있다고 했지 아무련 병원조치도 안받구 아무런 생활에 하자도 없었는데 더군다나 이렇게 전역을 할정도면 군대 입대는 어떻게 했으며 저는 신체등급 1급에 아주 건강한 사람이였습니다. 신장 180에 75키로에 정말 건강한 사람입니다.
울 자대 사람들이나 지원나온 모든 사람들이 저보고 불쌍하다고 하고 그분들한테 지금 부탁하면 내가 얼마나 고통스럽고 업무가 많았는지 아마 말씀도 해주실겁니다.
너무 억울해도 그냥 삶이 어렵고 현실이 여유롭지 못해서 살아 가구 있습니다.
몇일전 뉴스에 소송을 걸어서 국가유공자가 됐다는 판결을 보았습니다.
저도 이게 가능할지요.. 더군다나 소송을 걸면 그 비용도 만만치 않을텐데..
정말 걱정입니다. 늙으신 노부모 근근히 연금받아 생활하시는데 전아직 대학생이고
의료비까지 걱정되고 ㅠ.ㅠ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016-529-1319 한성욱이고요
메일은 pierxex@hanmail.net입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Comments

송규호 2004.07.07 08:21
우선 22사 선배로서 안타까운 마음 금할수가 없습니다
입대전 건강이 이상이 없었다는 증거를 수집하시고 같이 근무한 동료의 진술서도 좋습니다
그런다음 서초동 법률구조 공단에 가셔서 소송에 필요한 서류등등 상담 하심이 좋을듯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238 [re]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이종택 2002.03.17 1158 0
1237 답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류성호 2002.03.26 1135 0
1236 [re] 주택대부자격요건 모임회 2002.03.20 1122 0
1235 [re] 답좀 부탁드립니다. 모임회 2002.03.20 988 0
1234 [re] 궁금해여.... 모임회 2002.03.22 990 0
1233 [re] 이런 경우........ 모임회 2002.03.24 1131 0
1232 [re] 유공자의 수 모임회 2002.03.24 1003 0
1231 [re] 저흰 무늬만 유공자인가여?흑흑.... 모임회 2002.03.24 1009 0
1230 [re] 금강산 관광에 대해서 모임회 2002.03.24 1065 0
1229 [re] 국가유공자 유족이 차량을 구입할경우.... 모임회 2002.03.31 1222 0
1228 [re] 중고차를 사려고 하는데 물어 볼게 있어서리... ^^* 모임회 2002.03.31 1165 0
1227 [re] 차량에 대한 궁금증 모임회 2002.03.31 1101 0
1226 [re] 저희 아버지가 국가유공자 자격이 되는지... 모임회 2002.03.31 928 0
1225 [re] 저희 할아버지가 국가 유공자가 될수 있을까여? (꼭답변부탁합니다) 모임회 2002.04.05 926 0
1224 [re] 궁금한것이 있어서여 ~~~~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 모임회 2002.04.05 871 0
1223 [re] 개인택시에 관한 문의드립니당 모임회 2002.04.05 1123 0
1222 [re] 궁금한데요.. 모임회 2002.04.11 988 0
1221 [re] 궁금합니다. 모임회 2002.04.11 1052 0
1220 [re] 전에 한번 문의를 했었는데요. 모임회 2002.04.11 1070 0
1219 [re] TV 수신료에 대해서 알고싶습니다. 모임회 2002.04.11 1009 0
1218 [re] 수고하십니다. 모임회 2002.04.20 1026 0
Category

0505-379-866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odo S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