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 보건소가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다음 달부터 진행한다. 천안은 다음 달 11일부터 보건소와 보건센터(성정동), 중앙보건지소(문화동)와 읍·면 보건지소 등에서 권역 별로 나눠 실시된다. 보건소에서는 무료접종만 한다. 유료접종대상자는 병·의원을 이용해야 한다. 무료접종 대상은 만 60세 이상 천안 거주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1~3급) 등이다. 주민등록증, 의료급여카드, 국가유공자수첩, 장애인수첩 등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아산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백신(A형 H1N1, A형 H3N2, B형 바이러스 예방) 공급이 완료되는 다음 달부터 일정별 순차적으로 접종을 무료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신종인플루엔자 접종도 실시한다. 천안시 보건소에서는 오는 12월까지 만 19~49세 이하의 건강한 성인 중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시 보건소는 올해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위해 2억6500만원을 들여 무료접종 4만4000명분의 예방백신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