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새아파트 실내 화장실에 휠체어가 들어 갈 수 없다

신축 새아파트 실내 화장실에 휠체어가 들어 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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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새아파트 실내 화장실에 휠체어가 들어 갈 수 없다

장정웅 3 1,104 2005.03.09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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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장애인(1급 국가유공자)입니다
분양받은 새 아파트로 이사를 할 예정인데 아파트실내 화장실문 폭이 좁아서 휠체어가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동안 아파트건설본부인 롯데건설본사에 애로사항을 진정 하였더니  공사현장사무실로  지시가 되어 현장 담당자(건축팀장 : 박은호)와 접촉하여  입주 전에  화장실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요청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입주날짜(3월30일부터)가 다 되어 가는데도 아직도 화장실문 폭은 그대로이고 휠체어가 들 어 갈 수 없습니다.
공사시작 하기 전 부터 3번씩이나 찾아가서 사정을 말씀드렸고 회사담당자도 약속을 했는데 이제 입주를 한들 사용을 할  수가 없습니다.
건축회사에서 돈이 더 들어가거나 시공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공사시작 하기 전 부터 단지 화장실 문 폭을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인데 왜 안 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공사기간 중엔 휠체어를 타고 복잡한 곳을 갈 수도 없고 건축회사담당자의 말만 믿고  입주날짜를 손꼽아 기다렸는데 새 아피트라도 화장실을 이용 못하니까 난감 합니다
건축회사에서는 제가 요청한데로 했다고 하는데 실제로 부탁한데로 했다면 어째서 화장실문폭이 좁아서 휠체어가 들 어 갈 수 없습니까?
보통사람 같으면 전연 문제가 안 되지만 휠체어장애인은 아주 심각한 문제이지 않습니까?
오늘은 4번째로 찾아가서 현장소장에게 마지막으로 사정를 했는데도 준공검사까지 그냥 시간만 끌다가 준공검사만 마치면 철수 한다는 생각 인것 같은데 정말 답답합니다.
건축회사 실무자는 화장실문을 뜯어놓고사용하면 안되느냐고 하는데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리입니까?
지금이라도 시공회사에서 해준다면 간단한 문제인데 끝까지 건축회사에서 해주지 않는다면 억울하지만 제가 돈을 들여서라도 화장실 폭을  확장해야 하는데 이 경우 건축회사에서 제재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또 보훈청에서 1급유공자 편의 시설을 해준다고 하는데 언제 될지도 모르는데 그냥 기다릴 수도 없습니다
좋은 방법을 알려 주십시요.
아파트는 롯데건설에서 시공한 롯데캐슬레이크(대구시 달서구 도원동 소재)109동 503호입니다
대구에서 장정웅 드림
(053)641-6067    HP:011-537-6080


Comments

이재균 2005.03.09 19:00
먼저 님의 건강을 빕니다. 참고로 저는 건설회사에 근무를 하고 있어 객관적인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아파트는 모듈(규격)화 되여있어 부분적으로 그 규격을 변경하기에는 적지않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비록 내 하나의집이라고 생각하지만 건설회사측에서는 모든세대가 내하나로 생각하고 화장실문뿐아니라 싱크대 붙박이 타일 각종마감재등의 변경을 요청을 할수도 있는 상황으로서 각 세대의 요청에 맞추어 시공해 준다는것은 고민이 아닐수 없습니다.
장정웅님처럼 정말로 몸이 불편하고 어려운 상황의 부탁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만 많은 입주자들이 저마다의 다른 이유를 핑게로 요청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화장실문 폭을 방문과같이 할수는있는데 방문 높이보다 화장실문의 높이가 낮기때문에 다른 여유분의 방문을 사용할수가 없답니다. 화장실문을 별도로 주문생산을 해야는데 기존에 문과같은모양으로 제작하는데에는 애로가 있답니다.
즉 단순히 화장실문 폭을 넓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건설회사측이 해주고 싶어도 어려움이 있는것이지요.
제가 님의 입장이라면 국가유공자임을 잘 이해시킨이후에1.건설사측에 화장실문을 다른문하고 모양이나 색상이 조금 차이나도 좋다는 전제하에 변경을 요청하시고 2.그것도 안될시엔 문값을 지불하겠다고도 말씀해보세요.
건설사 입장에서는 그렇게해도 귀찮고 추가로 비용이 들어가서 안해줄런지도 모릅니다.(무엇보다도 비용보다는 일이 귀찮은겁니다)..시간이 없네요..준공이 다되어 간다면 문을 바꾸기 위해서는 방수,타일,문,천정,도배 공사가 일부 해체와 함께 재시공이 수반될겁니다.
참고로 준공후에 임의적으로 시공은 해도 무방할것으로 생각이되나 엄격히 따지면 아마 화장실문쪽에 벽이 내력벽이므로 관리사무소에서 제제도 할수가 있으므로 입주하면서 모든세대들이 확장이나 인테리어등의 공사를할때 그때공사를 하는것이 좋겠습니다.공사를 완료하고 입주를 하시라는 말씀입니다.
안타까운 사연이지만 먼저 상대의 애로를 알고 나의 요청을 한다면 좀더 부드러운 타협점이 있으리라 생각되여 드린 말씀입니다. 건설사측과 잘협의하셔서 좋은 결과있기를 빕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는데 문폭을 넓히는 문짝에 대해서는 다른방과의 문짝 색상이나 모양과 다르더라도 좋다고 전제를한후에 국가유공자로서 장애를가진 님의 입장을 잘이해시키도록 해보세요.
장정웅 2005.03.09 22:08
저에게 관심가져주신 이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15년전에 시영아파트에 입주할때는 지금처럼 공사준공직전이라도 벽을 새로 자르고 화장실문폭을 넓혀서 6년간 살았고 9년전에는 처음의 경험을 살려서 공사시작전에 회사에 사정을 애기하여 입주전에 완료한후 입주하여 지금까지 현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3번째인 지금은 2번의 경험을 착안하여 역시 공사시작전에 충분히 말씀드렸고 공사도중에 또 가서 애기를 하여 회사에서도 자신있게 해주겠다는 협의를 하였기 때문에 1차 2차때와 같이 믿었는데 이번에는 곧 입주를 해야 하는데 정말 인간적인 배신감을 느낍니다
1차때와 2차때의 건설회사는 지금회사보다 더 작은 지방회사인데도 잘해줬는데 지금의 회사는 롯데건설이라면 유명한 건설회사인데도 이러니 ....그리고 공사전이기 때문에 별도의 돈이 들어가는것도 아니고 만약 비용이 더 들어가는것은 개인이 부담하겠다고 했는데도 참으로 답답하네요
한마디로 얼마든지 할 수 있는것이지만 귀찮다는것이지요
그렇다면 저자신이 개인적으로 돈을 들여서 할 수밖에 없지않습니까?
구차스럽고 사람 비참해지는 꼴 보이지않고 제가 하는게 낳잖아요
통상 아파트로 이사하면 배란다로 방을 확장하는사람들이 많은데 돈을 얼마나 들어도 사람이 살수있어야 하지 않습니까?고급아파트라면 뭐합니까? 기본적인것도 해주지못하는데 요
저는 휠체어탁구선수를 하면서 외국에도 수십번 나가봤고 휠체어장애인이 된 후에 공부를 다시하여 작년에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계명대학교 대학원: 전공 사회복지)
유럽과 우리의 차이는 혼자할수있도록 해주는데 우린 도와주면 된다는 뜻입니다
식당에가도 대부분 방으로 해놓고 호텔이라도 화장실폭도 좁고 턱이 높읍니다
그러면서도 많이 변햇다고 합니다
이선생님의 글을 읽으니 건설회사에서 귀찮은짓거리밖에 안되는데 무엇때문에 사람 비참해지는 꼴을 받아야 합니까? 그것을 감수하고 4번씩이나 찾아가서 사정을 했는데도 말입니다
이선생님 고맙습니다
이선생님같은 분이 그회사에 계셨더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고빕습니다 건강을 빕니다
대구에서 장정웅 드림

이재균 2005.03.10 06:12
장선생님 결코 비참한일이 아닙니다. 아직 우리문화의 인식이 못따라 가서 이런일이 발생하지요. 롯데건설 직원도 다그런것은 아닐겁니다. 돈이문제가 아니라 몸이불편한분 특히나 나라를위해서 희생하신 유공자들을 위해서라도 이번일은 잘되었어면 합니다. 제가 알아보니 롯데건설 홈페이지가 있는데 그곳에 건의사항란이 있었습니다. 제가 대신글을 올리려다가 이왕이면 실명으로 계약자이신 장선생님께서 올려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서 글을쓰다가 말았습니다. 아직 한 20일의 시간이 있으니 롯데건설본사에 건의해 보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 현장에 소속된 소장이나 직원들의 인식이나 수준이 못미쳐서 4번씩이나 찿아가 사정을 설명하여도 안된것이지 롯데건설 전직원또는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을것입니다.제생각으로는 이를 요청하시는일이 결코 비참한일이 아니라 생각됩니다...장선생님깨서 하시기 불편하시면 제가 대신해서 요청해봐도 되겠습니까? 암튼 이번일 잘해결 되여서 좋은집에 즐겁고 행복하게 이사를 하셨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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