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10대정책 계시판에서 글을 읽고 공감이 가는 부분이 있어 몇자 적어봅니다.

먼저 죄송하다는 말부터 해야겠군요..
국가유공자 자녀분들..
부모님이 안계시는 성장과정...불행할 수 밖에 없음을 인정합니다.
이에 욕하시는 분이 있으면 감수하고 몇자 적습니다.

취업관련해서 상담을 받으러 가면 담당공무원이 하는말..
업체 입장에서 인원비율만 채우면 되는데..몸아픈 사람 쓰겠냐..젊고, 건강한 사람쓰지...
30이 넘어 아무런 준비도 없이,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전역을 한 분들..
평생 장애를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 분들...
이런분들도 일하고 싶은 마음은 똑같습니다.
본인이 우선이 되어야 하지 않나요?
보훈처입장에서는 무조건 선착순이라는것 같더군요..
본인이든, 자녀든, 선착순이고, 어차피 인원비율만 맞추면 된다는 생각..
제가 어디서 듣기로는 취업담당하시는 분들은 얼마나 취업을 했느냐가 인사고과에 들어간다고 하던데...그럼 비율만 채우면 되니까..정작 유공자 본인들은 배제되는결과가 나오는것 아닙니까?

짧은 제 생각이였습니다.
제글로 인해 상처받는 분이 없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