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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지원해준 전기 수도 난방비 매년 4억 원 어디로 ?
영진
2
1,991
2021.10.1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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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지원해준 전기·수도·난방비..매년 4억 원 어디로?
임상재 입력 2021. 10. 15. 19:46 댓글 1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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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집이 없는 고령의 국가 유공자를 위해 한국 보훈 복지 공단이 운영하는 아파트가 있습니다.
정부가 입주민의 전기, 수도,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해놓고 실제로는 입주민한테 이 공과금을 따로 받아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누가 챙겼는지 모르게 사라진 돈이 수십억 원이라고 하는데요.
임상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1973년 베트남에 파병됐던 70대 김 모 씨.
고엽제 후유증으로 당뇨 같은 지병이 있는 김 씨는, 6년 전 보훈복지타운에 입주했습니다.
이곳은 국가유공자에게 저렴한 식사와 돌봄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입주 당시 '전기와 수도, 난방비만 내면 된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김 모 씨 / 보훈복지타운 입주민] "원룸 (공과금은) 8만 원, 투룸은 14만 원에서 15만 원… 들어와서 보니깐 봄이나 여름이나 (난방비는) 똑같이 받았어."
이곳 보훈복지타운 아파트는 국가유공자와 가족 등 약 450세대가 살 수 있도록 지난 1996년 지어졌습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매년 복권기금 20억 원을 운영비를 지원받습니다.
그런데 작년 기금 사용계획서를 보니 인건비로 12억 3천만 원, 급식비 등 각종 운영비 2억 6천여만 원 여기에 '전기수도와 연료유지비' 4억 9천여만 원이 눈에 띕니다.
결국 전기수도와 난방비를 지원받고도, 국가유공자들에게 이 비용을 중복으로 내게 한 겁니다.
아파트 측은 복권기금으로는 식당과 목욕탕, 경로당 등 공동시설 공과금을 냈다고 해명했습니다.
[아파트 관리소 관계자] "여기 공용부분이라든가 전기세, 물세는 이분들은 하나도 안 내요. 세대에서 쓰는 것만 내는 거예요. (복권기금으로는) 모자르죠. 부족해요."
하지만, 지난해 공용시설 공과금은 다 합쳐도 1억 6백만 원에 불과합니다.
5억 원 중 4억 원 가까이가 사라진 겁니다.
[공익 제보자] "복권기금 담당자가 문제점을 법률 검토까지 해서 보고를 했는데, 그게 묵살 당하고… 상급자한테… 담당자가 스트레를 많이 받았나 봐요."
입주민들을 이 사실을 전혀 모른 채 지난해 4억 4천만 원, 최근 8년간 31억여 원을 공과금으로 내 왔습니다.
[이정문 의원 / 국회 정무위원회] (매년) 약 4억 원을 어디에 사용했는지도 지금 알 수 없는 상황인데요. 감사원 감사를 통해서 보훈공단 전체 운영 실태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보훈복지의료공단은 "횡령은 없었다"면서, "다른 명목으로 지출했다"고 해명했습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관계자] "원칙은 다른 운영비나 이런 내용들로 더 정산을 했어야 되는데… (다른 부분에 썼다는 거예요?) 네, 어떻게 보면 관리비를 더 많이 정산한 거죠."
기금을 편성한 기획재정부와 상급단체인 국가보훈처가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가운데, 감사원과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MBC뉴스 임상재입니다.
영상취재 : 노성은, 김우람, 강종수 / 영상편집 : 김정은 / 자료제공 : 이정문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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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노성은, 김우람, 강종수 / 영상편집 : 김정은 / 자료제공 : 이정문 의원실
임상재 기자 (
limsj@mbc.co.kr
)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07633_34936.html
저작권자(c) M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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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gwang
2021.11.07 20:44
감독기관 책임자 파면시키고 철저히 조사해라.
국민을 역시 개..돼지를보고 있지 않다면 말이다.
감독기관 책임자 파면시키고 철저히 조사해라. 국민을 역시 개..돼지를보고 있지 않다면 말이다.
킹카솔져
2021.11.08 13:34
와... 이건 좀 심했다. 철면피가 따로 없네
와... 이건 좀 심했다. 철면피가 따로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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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재명도 동의했다 '모든 경기도민 5차 재난지원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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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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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짱
2021.08.01
1636
0
611
부산광역시 보훈수당은 만 65세 이하는 10원도 없음 !!!!
댓글
+
8
개
뺑가리
2021.08.01
2284
0
610
보훈수당으로 억울해서 부산광역시청에 민원글을 올렸네요 ㅜ (회원님들의 공감이 절실함 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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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개
뺑가리
2021.08.03
3335
0
609
지원공상군경은 주택관련 우선 공급이 안됐었군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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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
아프지마세요
2021.08.03
180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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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꿈 앗아간 軍 훈련소...국가대표 선수의 '눈물'
민수짱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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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자율접종 대상자라고 문자왔는데 어떻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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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신
2021.08.05
1954
0
606
안녕하세요~보철차량 개별소비세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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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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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수
2021.08.07
2041
0
605
국민의힘 원희룡 대선후보 월남전 참전 상이군인 비하 발언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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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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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짱
2021.10.16
3284
0
604
[양낙규의 Defence Club]보훈단체의 군납 악습 깨지나
민수짱
2021.10.16
1092
0
열람중
나라가 지원해준 전기 수도 난방비 매년 4억 원 어디로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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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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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
2021.10.16
1992
0
602
국가유공자 교통비 지원할 돈이 없다?.."손실액 더는 못 버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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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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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짱
2021.10.10
4484
0
601
살인·강간범도 ‘뉘우치면’ 유공자 자격 회복 보도관련 보훈처 답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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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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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짱
2021.10.06
1451
0
600
국가 유공자 및 유족(2012.7.1. 이후 등록자) 고령수당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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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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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심향
2021.10.05
2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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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단독]“총리가 바빠서” 4년간 한번 연 국가보훈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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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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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짱
2021.10.05
2193
0
598
부산광역시(해운대구청) 민원회신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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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개
뺑가리
2021.08.12
1583
0
597
국민청원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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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개
빛과소금
2021.08.17
1405
0
596
서울 동작구 보훈예우수당, 보훈위문금(설, 보훈의 달, 추석) 지급정보 공유(2021.08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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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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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센스99
2021.08.17
2860
0
595
아래에 있는 국민청원글입니다. 에 참여좀 많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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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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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소금
2021.08.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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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청주시 보훈수당 민원에 대한 답변입니다
NSUD
2021.08.2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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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제보는 MBC] 군에서 수술 받고 손가락 영구 장애…군의관은 '나몰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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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짱
2021.08.2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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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부산시 대비 영월군
저스틴
2021.08.2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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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1급 3급 전기 가스 수도 할인혜택 있습니다.
지원공상군경도 억울하고 답답한사람 많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먼 불법을 못한다고 욕하고 있나요? 국가유공자 본인 안타고 있으면 당연히 감면안되고, 주차장 이용 안되…
오늘 서울현충원 참배하고 왔습니다.
저소득 보훈은 기초생계의 복지는 다받고 추가로 얹어야하거늘
청와누림님 말씀이 공자님 말씀보다 더 맞는 말씀입니다.
6월만 되면 등장하는 보훈정책들은 기대끄십쇼. 진정성이 있다면 굳이 6월이 아니라 평소에 챙겼겠지요 한마디로…
보철차량이 본인이나 운전을 못 할시 가족이 가능지만 유공자 본인이 타야지 감면받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남용…
국민이국가이다 님 말에 동의합니다.
그러게요 !!! 정치인들 !! 말 !! 믿지않습니다. 말은... 달콤하니... 무슨말을 못할까요 ???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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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역시 개..돼지를보고 있지 않다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