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가 체결되면 국가유공자를 우대하는 국내법조문들이 제소당할 수 있다.

FTA가 체결되면 국가유공자를 우대하는 국내법조문들이 제소당할 수 있다.

자유게시판

FTA가 체결되면 국가유공자를 우대하는 국내법조문들이 제소당할 수 있다.

전병구 8 962 2006.07.1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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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에 대해 깊은 지식은 없지만 국가유공자인 우리들과관련된 부분이 있기에 옮겼습니다. 읽어보시고 생각 좀 해봐야 겠군요.

홍준표 "NAFTA식 모델은 대미종속형 FTA"

[프레시안 2006-07-11 14:47]  

[프레시안 윤태곤/기자]  홍준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이 "미국과 교역이 가장 많은 독일이나 일본이 FTA를 체결하지 않는 이유를 잘 살펴야 한다"며 "나프타(NAFTA)식 모델은 결국 (대미)종속형 모델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홍 위원장은 "이미 우리나라의 노동유연화가 심각한 상황에서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한미 FTA를 통한 노동조건 악화를 우려하는 것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한미 FTA를) 제어해야 할 국회의원들이 아는 것이 너무 없다"고 토로했다.
  
  "안 그래도 노동유연성 높아 문제…노동계 우려 이해한다"
  
  홍 위원장은 11일 오전 국회 환노위원장실에서 미국노총산별회의(AFL-CIO)의 제프 보그트 정책국장과 팀 리안 연대센터 아시아담당 임원을 만나 NAFTA 체결 이후 12년 동안 미국, 멕시코에서 공공성이 파괴되고 노동조건이 악화된 사례를 전해들은 뒤 "우리 법제도의 변화를 강제하는, 주권을 침해하는 FTA 비준안이 올라오면 결코 국회에서 통과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프 보그트 정책국장은 이에 덧붙여 "멕시코의 경우 나프타 체결 이후 미국의 요구로 공공토지수용에 대한 헌법조항을 바꾼 바 있다"고 설명했다. 배석한 민주노총 허영구 수석부위원장도 "FTA체결도 하기 전에 이미 대통령령을 바꿔서 스크린쿼터, 자동차 배기량 등 이른바 4대 선결조건을 풀어주지 않았냐"며 "FTA가 체결되면 투자자보호조항에 의거해 여성이나 장애인, 국가유공자를 우대하는 국내법조문들이 제소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허 부위원장은 또한 "한미 FTA체결 이후 양국과 양국 기업들이 노동시장 유연화, 경제 활성화를 명분으로 법개정을 요구하면 다 받아들여질 것 같다"고 우려했다.
  
  홍 위원장은 이에 대해 "KTX 여승무원 문제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는 너무 노동유연성이 높아서 문제"라며 "한미 FTA에 대한 노동계의 우려를 충분히 이해한다"고 답했다.
  
  홍 위원장은 이어 "미국과 교역량이 가장 많은 독일과 일본은 이익 볼 것이 없기 때문에 FTA 체결도 안했고 하려는 움직임도 안 보이는 것"이라며 "반면 미국은 우리나라와 FTA를 체결하면 득 볼 것이 많다"고 말했다.
  
  美 노동계, 지난 5월 의회 출석해 증언…우리 국회는?
  
  배석한 장대익 한국노총 수석부위원장이 "협상을 철저히 감독하는 미국 의회에 비해 우리 국회는 너무 하는 일이 없다"고 지적하자, 홍 위원장은 "갈등의 최종적 조정공간인 국회가 너무 빨리 뛰어들면 마지막에 해결의 길이 없다"면서도 "사실 우리 의원들이 너무 정보가 없다"고 털어놓았다.
  
  홍 위원장은 "조약 체결 시 의원들은 그냥 '눈 뜬 봉사' 식으로 내용도 모르고 비준을 해줘 왔다"면서 "조약과 협약을 국회가 정밀하게 심사할 수 있는 법제도를 갖춰야 한다는 이야기가 10여 년 전부터 나왔는데 지금도 변한 게 없다"고 말했다.
  
  또한 홍 위원장은 "예컨대 론스타 문제 같은 경우는 나라를 팔아먹은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여러분도 관련정보들이 있으면 전달해달라"고 당부했다.
  
  홍 위원장은 "보수적인 의원들은 한미 FTA에 대해 찬성하는 편이지만 졸속추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국회 내에) 많은 편"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홍 위원장을 면담한 제프 보그트 AFL-CIO 정책국장은 "우리는 이미 지난 5월 (미국) 의회 청문회에 출석해 나프타 모델에 동의할 수 없다고 증언한 바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우리 국회에서는 몇 차례의 토론회가 있었을 뿐 해당 상임위원장이 反FTA 성향의 이해당사자를 공식 면담해 의견을 청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omments

전병구 2006.07.12 19:34
FTA가 체결되면 투자자보호조항에 의거해 여성이나 장애인, 국가유공자를 우대하는 국내법조문들이 제소당할 수있다. 이렇게 말하는....

상당히 일리있는 말인 듯 싶습니다.
과연 우리 정부당국자와 정치인들이 노련한 미국과 상대하여 이러한 가능성에 대처할 수있을지 염려스럽군요은
전병구 2006.07.13 01:21
세계적인 경제 추세. 즉, 우리나라와 같이 무역으로 경제를 이끌어가는 나라에서 개방과 협약이 결코 반대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그러나, 내치의 중요한 부분과 타산적인 이해득실를 결코 간과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윤기섭 2006.07.13 09:13
한가지 궁금한게....
그럼 미국에선 국가유공자,장애인을 우대하거나
그와 관련된 법(우대법) 조항이 없다는 말인가요??
오태진 2006.07.13 09:27
우리나라보다 더 잘 되어있죠. 우리나라는 저들이 보면 남의 나라고 저들 국익을 위해서 그러는거죠.
전병구 2006.07.13 12:13
일예로 상기에서 언급한 거와 같이 FTA가 체결되면 투자자보호조항, 즉 외국자본 등이 원활히 우리나라에서 경제 활동할 수 있도록 요구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와 같이 노동계가 강성인 경우 채용과 해고를 투자자가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요구할 것이며, 채용 시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에게 우대해 주는 채용방식도 문제 삼을 것입니다.
개방도 좋지만 여러 부문에서 예상치 못한 이해관계가 성립되어 해당 관련 집단은 시련을 보게 될 것입니다.

미국이 국가유공자나 장애인을 우대하지 않는 나라여서가 아니라는거죠.
미국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는 국제사회에서 냉정함을 잃지않는 국가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아닙니까.
강성태 2006.07.16 19:37
말도 안되는 소리... 제소는 무슨..미국은 국가유공자 없나요?요즘 언론 플레이 하는거 보면 기사 쓸게 정말 없나보다 느낍니다.
아마 저 기사 양반 한미FTA반대 단체에 밥얻어 먹었나본데,미국은 우리나라 보다 국가유공자 수도 없이 많아요.그리고 그 대우는 한국에 비해 어마어마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논리라면
그럼 개네들이 더 손해보는거 아닌가요? 저런 기사 왜 나오는지 참 한심합니다. 분명히 장단점이 있는데,무조건 안된다고만 하니 참 이나라에 무슨 발전이 있겠습니까? 개인주의는 좋은데, 집단이기주의는 이제 그만....

암튼 하고 싶은말은, 우리나라 가산점 10%까지 뺏어 갈려고 하는 이기주의 국민들 찌질되는 소리, 참 어이 없네요. 애국심은 눈꼽만큼도 없고, 국가유공자들 병신 취급하는 나라 같네요...
엿같은 문화, 정말 지겹다..이젠...
강성태 2006.07.16 19:38
미국은 50%라고 들었는데... 고작 10%가지고,찌질되니...ㅎㅎ
웃음만 가득~~~
윤기섭 2006.07.20 13:01
강성태님
멕시코는 미국의 압력에 헌법도 바꿔야 했습니다
어제 버시바우 미국대사가 FTA 협상관계자가아닌
한 나라의 복지부장관을 직접 찾아가서 한국에서 추진중인
의약품법률 개정하면 재미 업을줄 알으라고 협박 했다는데
한마디로 ㄱ ㅅ ㄲ 들이죠
빈라덴이나 북한이 미국을 눈꼴 사나워하는 이유가
저런것 아니겠습니까
약소국가라고 무시하고 짓밥는거 ...
남북한의 통일 을 원치않는 저놈들의 속마음이 바로 이겁니다
코리아가 강국이 되는걸 두려워 하는 것이지요
노대통령이 늘상 분열을 배척하고 단합을 강조하는 이유입니다
우리국민은 분열되지 말고 뭉쳐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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