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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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이재균 6 685 2006.01.0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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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이하여 우리 유공자 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평화와 건강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작년 한해 모두들 많이 힘들었지요?
올해에는 좋은 일만 있을줄 믿습니다.

큰아들을 지원하여 지난 8월에 군에 보내고 많은 생각끝에 단기복무를 시키기로 했습니다.
보훈청에 가니 병무단축용 서류를 병무청에 제출하라고 주는데 아직 병무청에는
신청하지 않고 다시한번 고민중에 있답니다.
요즘은 군대가 너무 좋아서 걱정은 하나도 되질않는데 국가에서 주어진 혜택이라
아들의 미래를 위하여 어떻게 해야 하는게 잘한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일년반의 소중한 시간을 잘 활용하여 자신과 가정과 국가를 위하여 더한층 노력한다면
이보다 더 좋을수는 없지만 세월만 까먹는다면 용서가 안되는 일이라
고민에 또 고민중입니다.
지금의 이결정이 20년정도 지나봐야 잘한건지 못한건지 알수있겠지요.

국가유공자 선후배님 여러분!!
올해에는 우리도 변해봅시다.
적어도 우리 카페에서 만큼은 불평불만을 하지맙시다.
모든 화는 욕심에서 시작된다고 합니다.
우리사회는 아직 건전합니다.
열심히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이 잘살수 있는 사회입니다.
20여년 전에만 하여도 기본연금이 쌀 한가마니 값도 안되는 2만원도였고
요즘처럼 유류비지원이나 자동차세면제 통행료활인또는 면제등등
정말 혜택이랄것도 제대로 하나없던 시절이였지요.

그어렵던 시절에 연금받아 병원비도 안되였고 내돈 보태서 병원을 다니기도 하였지만
그 누구하나 불평불만 없었습니다.

당시에 본인은 공고 건축과를 졸업하고 바로 취업전선에 뛰어들어
현장 근무를 하며 남들이 싫어하는 야간, 철야근무를 도맡아 하면서
죽을 고비도 수차례 넘기기도 하며 열심히 살았지만 학력의 벽이나
유공자를 보는 따가운 시선을 뛰어넘고 헤쳐나가기가 대기업의 건설회사에서는
정말로 어려운 일이였습니다.
하지만 당시의 캠페인중 하나인 "성실한 사람이 잘사는 사회"라는 구호를
생활신조를 삼고 더더욱 직장에서 성실히 일하면서 자기개발을 위해서도 많은 공부를하여
건축기사 자격증을 취득하려고 노력도 하였지만 당시에는 고졸자는 4년의 경력이 있어야만(현재는2년) 시험칠 자격이 줘어져서 응시할 기회마져 없었으나 이에 굴하지않고
청와대와 관계기관과 언론에 부당함을 알리고 개선을 요청하여 고졸자도 전문학교 졸업자와같은 2년의 경력만 있어면 시험에 응할수 있게 법을 개정시켜 기사2급 자격을 취득하고
다시2년후에 1급자격을 취득하면서 노력한결과 대기업인 모건설회사에서 회사 창립이래
최연소 과장,차장에 진급하며 같은 나이 또는 나보다 나이많은 대졸 부하직원을 거느리며
부러움과 시기의 대상이 되었으며 또한 늦은 나이에 학력에 대한 원한이 맺혀서 2000년도에서울에 있는 4년제 대학을 졸업하였습니다.

그리고 서울에 80평은 안되지만 아파트도 하나 있고(33평) 두아들 잘키우고 있지요.
항상 현실에 감사하며 불평불만 보다는 자기 개발과 노력에 힘쓰고
혹시나 부당한 일이 있을때에는 육하원칙에 따라 체계적으로 항의도하고
감사 하는일이 있어면 잊지않고 감사도 드릴줄 알고
국경일전에는 내가살고 있는 아파트에 국기게양 홍보도하고 때로는 국기도 나누어주며
각언론사에 국기게양 홍보방송 요청도하고 어려운 이웃을 소개하는 방송사연을 들어며
조그마한 도움을 주려다가 현금지급기가 고장이 나서 카드 인출이 되지않아 낭패도 보기 하였습니다.

지금은 조그마한 건설회사에서 이사로 근무하고 있지만
뒤돌아 보건데 지금처럼 우리 유공자들에게 많은 혜택과 정보가 있다면
현재보다 더 좋은 삶을 누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연금도 최근에서 이렇게 많이 올랐지만 23년간 받은 연금 총액중 최근 5년간 받은 연금이
50%가 넘을 겁니다.

유공자 선후배님 여러분!!
지금 현재 우리 유공자 혜택은 우리나라 살림상 최상급입니다.
제발 연금타령과 국가에 불평불만 하지말고 어떻게 더 열심히 살 것인가?
어떻게 더 성실히 살며 자기개발에 정렬을 받칠것인가를 생각합시다.

새해에는 불평불만 보다는 좋은 정보를 나누고 서로를 위로하며 격려하는
좋은 유공자 선후배 관계를 유지하며 우리 단체도 국가를 위하여 작은 일하나라도
실천하여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유공자 가족이 되도록 해 봅시다.


Comments

류병훈 2006.01.06 14:38
솔직한 심경 찬성하는 바 입니다

긴글 적느라 수고 많으셨구요
김근관 2006.01.06 21:35
연륜 과 경륜에서 묻어나는 님의 글을 읽어보니 마음가짐이 새로와집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자주 방문하시어 유공자후배님들에게 좋은 말씀 많이 전해주시기 바람니다 건강하세요
이호산 2006.01.06 21:55
오랫만에 선배님의 고언을 듣게되어 느끼느바 많습니다.우리 유공자들도 의식의 전환이 필요한것 같습니다.무조건 수혜자의 입장에서 받을려고만하지말고 조금이나마 그래도 국가의 녹을 받아먹고있다고 생각하시면 조금 달리 보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우리보다 소득수준이 높은 선진국에 비하면 턱없는 예산이지만 그래도 선배님들은 이 보다 더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다 이미 세상을 등지신 분들이 많다는것을 알아주었으면 합니다.그러고보니 제가 뭐 정부의 대변인라도 된것 같군요. 그래도 우리는 다 같은 심정입니다.뭐 좋은날이 오겠지요 살다보면....
이재구 2006.01.06 22:34
선배님의 경륜과 인품이 어떠하신지를 글을 통해 느끼게 되는군요.. 참으로 좋은말씀들어 감회가 새로워지는군요..
감사드립니다.. 저두 한 말씀드리자면 물론 우리들의 공간에서
불평불만을 한다는 것은 누워침뱃기 겠지요..
기본적으로 자기계발과 게으르지않게 누구보다 더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허나 우리들만의 공간에서 불평불만보다도
어떤부분에서 법,제도등의 개선점들은 쭉~ 개진되고 이어져야하며, 더 나은 복지를 위해 모두가 힘써야한다고 생각됩니다. 국가유공자복지가 첨 시행되면서 부터 점차적으로 개선되고 현재만큼이나마 우리모두가 혜택을 누리는 것도 국가유공자본인들과 해당단체들이 지대한 관심과 정열적인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 생각됩니다! 자기본인의 자기계발과 삶에대한
기본적인 열정은 기본이고..우리국가유공자모두가 떳떳하게
우리의 복지혜택과 사회전반적인 예우를 받기위해 쭉~
각고의 노력과 지대한 관심이 필요할 것 입니다!!!!
선배님의 말씀 깊게 새기겠습니다..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이재균 2006.01.08 21:38
우리 국사모 대표와 관계자 및 상의군경회등에서 다방면으로 우리유공자들의 권익을 대변하여 좋은 결과과 오늘에 이러런줄 압니다. 다만 일방적인 요구나 불만을 자제하자는 뜻으로 받아주면 좋겠습니다.
이재구 2006.01.10 22:40
글쎄요...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국사모 홈페이지는 우리들의 전용공간이고 전용공간에서
유공자선,후배님들의 요구와 불만을토로하고 같은동지로서
들어주지 또 어디서 자유롭게 토론과 댓글을 달 수있는
그런공간이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전 일단, 요구와 불만부터 제기해야 타협점이라든지
적정선을 찾아 모두가 힘을 합칠 수 있다고 봅니다
우리의 복지는 우리가 성취해야 합니다.
터무니없는 것만 아니면 어떠한 요구와 불만도 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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