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유공자 관련 내용 입니다.  

저의 증조 할아버지께서 기미년 3월 18일 독립 만세를 외치시다 옥고 생활을 2달 보

름을 하시고 집행유해를 3년을 받으셨습니다.  저의 집안 어른들께 들의 이야기로는

증조할아버지께서 만세운동을 하신후로 아무런 소식이 없어서 돌아가셨는줄 알고

밤잠을 못 이루고 계셨는데, 어느날 캄캄한 새벽에 다 부서진 갓을 쓰고, 다 찢어진

옷을 입고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라고 표현할 정도의 모습으로 들어오셔서 집

안 어른들께서는 그 모습에 놀라 다리를 주무르고 죽을 드시게 하셨다고 하셨습니

다. 그래서, 20년전 1985년 9월 2일 경주보훈지청에서 광복후 40년이 경과하였지만,

포상을 받지 못한 유공자들에게 신청하라는 공문을 받고 독립유공자 포상 신청을

한 바 있습니다. 신청한 후 저의 부친께서 백방으로 알아보시고 증조할아버지의 이

력과 관련서류를 국가보훈처에 신청을 했지만 아직 해택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포

상기준에(대통령표창 : 6개월이상 활동 또는 3개월이상 옥고) 옥고 생활이 보름이 모

자란다는 이유로 포상에서 제외라는 통보를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독립유공자

포상기준에서 살펴보면, “위의 기준은 대략적인 일반기준이므로 활동내용이 다른 개

별공적을 수평적으로 단순 비교할 수는 없으며 같은 옥고기간이라도 활동성격, 의

의 등에 따라 훈격에 차등이 생길 수 있다”고 나와있었지만, 보훈처에서는 다른 이유

를 막론하고 단지 옥고기간이 모자란다는 이유만으로 아직까지 신청이 되지 않고 있

습니다.  3개월이란 기준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3개월안에 옥에서 돌아 가셔도 혜

택을 받을 수 없단 말입니까?  정녕, 다른 방법은 없는것인지 궁금합니다.  정부지원

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저의 증조할아버지께서 이 나라를 위해 목숨 바쳐 싸워온 애

국심을 지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