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와 의병제대자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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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와 의병제대자의 차이...

유성수 0 1,096 2001.06.0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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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육군본부나 국방부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매일은 아니더라도 억울한 의병제대자들이 쓰는 글들을 보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군에서 다쳐서 제대한 사람들이 받는 최대한의 나라 보상이 국가 유공자라고 한다면 군에서 다쳐서 제대를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주는 의병제대자라는 명칭은 제대를 하면서 부터 이 사람은 장애인이다라고 인증을 해주는 군에서 다친 사람들에게 나라에서 써주는 주홍글씨라고 생각합니다. 두 경우가 똑같이 군에 가서 물론 본인의 부주의로 일어난 경우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훨씬 많은 상황에서 이렇게 차이가 나는 대우를 받아야 하는 법이 세상에 또 어디 있겠습니까. 저는 이 사람들 의병제대자가 전부는 아니더라도 법에 의해서 피해를 보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국방의 의무라는 의무를 만들어서 이십세 이상의 남자들은 거의가 군대에 입대를 해야만 하는 나라입니다. 그런데 불러서 데리고 갈 때는 잘 찾아서 입대를 시키면서 막상 이들 중에 비록 입대하는 사람들에 비해서 소수이기는 하지만 (소수이니까 찾기 힘이 드는 것이겠지요) 이들이 군에서 다쳤을 경우에는 제대로 조치를 취해주지 않아서 피해를 보아야만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물론 저처럼 제대 한지가 오래 된 사람들은 그 시절이 인권이나 복지 정책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았어서 그렇다고 이야기 할 수도 있겠지만 요즘에도 제가 제대 할 때와 마찬가지로 변한 것은 없는 것 같으니 우리나라의 복지 인권 정책은 아직도 먼 나라 이야기인가 봅니다. 그래서 이런 한심한 행정을 고쳐 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이 글을 올려 봅니다.
참고로 저도 군에서 다쳐서 의병제대를 하였고 그때 당시에 아무런 보상도 못 받고서 제대를 하였다가 이번에 제가 원하는 직장에 취업을 하려다가 의병제대 기록 때문에 서류전형에서 탈락을 하여서 억울한 마음에 알아보았더니 저도 유공자 신청이 가능한 것을 제대 한지 8년만에 알게된 우메한 이 나라 백성이랍니다.
유공자 여러분 여러분의 권익을 찾는 것도 물론 중요하겠지요 하지만 지금 이나라에는 여러분처럼 군에서 다쳤지만은 아무런 보상은 커녕 오히려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으면서 생활을 하고 있는 의병제대자들이 더 많이 있다는 것을 알아 주셨으면 하고 이글을 올려 봅니다.
그 분들도 똑같이 군대가서 다쳐서 제대를 한 사람들 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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