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참전 할머니 5000번째 안보강연

한국전 참전 할머니 5000번째 안보강연

자유게시판

한국전 참전 할머니 5000번째 안보강연

국사모 0 425 2003.08.16 17:00
카카오채널 추가하세요 | 카카오톡상담 | 국사모 유튜브채널 구독
국사모블로그 | 국사모페이스북 | 유공자상패주문 | 유공자표구액자
보훈등록 신체검사 안내 | 보훈등록 신체검사 상담 | 국사모 쇼핑몰
광복군출신으로한국전에 참전했던 오금손(73ㆍ대전 중구 산성동) 할머니가 14일 강원도백골부대에서 5,000번째 안보 강연을 했다.
1961년 첫 강연을 시작한 이래 3일에 한 번꼴로 전국의 군부대와 학교의연단에 선 셈이다.

생후 1주일만에 광복군이었던 아버지를 잃은 그는 13살이던 43년 광복군에지원했다.

광복 후 개성도립병원 간호사로 안정된 삶을 시작하는 듯 했지만 한국전쟁이 터지자 수도사단 백골부대 간호장교로 자진 입대, 다시 전장으로 뛰어들었다.

그는 52년 4월 인민군에 포로로 붙잡혀 혹독한 고문을당했으며, 오른쪽 다리 관통상과 허리에 파편이 박히는 부상을 입었다.

정전 후 23세의 나이에 2계급 특진해 대위로 전역한 그는 윤봉길 기념사업회와 황해 임시정부 위촉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영광의 가시밭길’ ‘파로호’ ‘60만 대군이 보는 파로호’ 등 책 3권도 펴냈으며, 92년에는 국민훈장을 받았다.

5,000번째 강연에서 오 할머니는 “지금의 나라 혼란상에 대해 국민 모두가 자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omments


0505-379-866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odo S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