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어머니가 얼마전 위암수술로 하셔서 제가 간병해야 하기때문에 저번 모임도 참석못했네요. 지금 공무원 시험 준비중이라서 앞으로도 당분간은 참석하기 힘들지만 나중에 어머니몸이 완쾌돼고 제가 취직해서 좀 여유가 생기면 꼭 참석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랜만에 들어와서 보니 회원님들이 야구장이나 축구장 기타등등 장애인은 할인되는데 상이군경은 안되는곳에서 망신만 당하시는 유공자현실 정말 안타깝습니다. 괜히 돈 몇푼깎을려는 파렴치한 사람으로 몰리는 현실 보훈처홍보부족으로 발생하고 있으니 참 화가납니다. 그렇지만 우리의 권리는 찾아야죠.

이런 문제들은 제가 수없이 겪어봐서 아는건데요. 우리가 아무리 업체쪽에 장애인은 되는데 상이군경은 왜 안돼느냐? 이게 말이 되는거냐? 해봤자 아무 소용없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직접 얘기해서 안될 경우 유일한 해결책은 보훈처에 전화해서 담당공무원과 통화해서 그쪽 업체에다가 설명해달라고 하면 해결되더군요. 유공자본인말은 죽었다깨어나도 안믿습니다. 그나마 공무원이 얘기를 해야 해결되는 현실입니다. 제 말대로 보훈처 담당직원한테 이런 업체가 있다고 설명하고 전화해서 해결해달라고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보훈처 직원들이 하는일이 바로 이런거 해결해주는거잖아요. 장애인할인되고 상이군경 유공자본인 할인안해주는 경우는 짜증나시겠지만 제가 말씀드린 방법으로 거의 해결되리라 생각합니다.

보훈처의 홍보가 부족해서 일어난 일이라 화가 나시겠지만 지금 상황에서 보훈처직원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수밖에 없습니다.그게 더 빨리해결되고 효율적인 방법이더군요. 직접 해당업체에다가 목에 핏대세우고 얘기해봤자 말도 안통하고 우스운 사람만 되잖아요. 전 이런경우가 생기면 모두 보훈처 연락해서 해결하고 있습니다. 회원여러분들도 실생활에서 보훈처직원 많이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자꾸 귀찮게 해야 직원들도 홍보의 필요성을 더욱 느낄거라 생각합니다^^

여러분 각자가 실생활에서 작은 것이지만 한개씩이라도 우리의 권익들을 되찾아 간다면 언젠가는 이런 번거로운 일들이 없어지고 회원 모두가 웃으며 당당히 권익을 누릴것을 믿습니다. 제 자랑이 아니라 실례를 들자면 호암아트홀도 제가 이용하기 전까지는 장애인만 되고 상이군경은 안되었지만 똑같은 방법으로 개선되었습니다.롯데월드도 장애인은 동반 30%할인인데 상이군경은 본인만 할인되어서 보훈처연결시켜서 협조공문으로 해결되었구요.(참고로 롯데월드는 신용카드 50%할인으로 하는게 더 혜택큽니다 웃기지만 어쩔수없더군요)서울 성북구민레포츠센터도 마찬가지였구요.
그외에도 여러가지있지만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것은 김근관님같은 소수의 분들만 맨날 보훈처에 연락하고 해결하는것보다 우리 모두가 동참한다면 우리 권익향상이 보다 빠르고 쉽지 않을까 싶어서 말씀드린겁니다.

사실 나라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가 일반 장애인들보다 더 먼저 혜택을 받아야겠지만 현실은 항상 장애인복지 정책 뒤꽁무니 쫓아 가는 것이라 답답하시겠지만 그렇다고 손놓고 있을순 없잖아요^^
다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별것도 아닌 내용 괜히 장황하게 얘기하지 않았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회원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