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중앙병원 부도'로 인한 의료공백 최소화 "총력전"

김해시, '중앙병원 부도'로 인한 의료공백 최소화 "총력전"

자유게시판

김해시, '중앙병원 부도'로 인한 의료공백 최소화 "총력전"

민수짱 1 754 2023.11.09 09:43
카카오채널 추가하세요 | 카카오톡상담 | 국사모 유튜브채널 구독
국사모블로그 | 국사모페이스북 | 유공자상패주문 | 유공자표구액자
보훈등록 신체검사 안내 | 보훈등록 신체검사 상담 | 국사모 쇼핑몰
김해시, '중앙병원 부도'로 인한 의료공백 최소화 "총력전"
박상현
입력 2023.11.07 15:41

지역응급의료센터 대체 지정,
보훈환자 위탁병원 조기 운영,
혈액 중간공급처 조기 지정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중앙병원 부도로 인한 의료 공백과 시민 불편 최소화에 총력 대응중이라고 7일 밝혔다.

중앙병원은 지난 1997년 개원해 452병상을 보유한 지역 대표 종합병원으로 시민 건강권 보장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하며 성장해 왔다.

그러나 재단 경영진의 부실 운영과 무리한 신축병원 건립으로 지난 9월 27일 부도 이후 10월 10일 결국 운영을 중단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의료 공백 최소화 대책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첫째, 시는 지역응급의료센터 대체 지정을 서두르고 있다.

시는 김해복음병원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키 위해 사업계획서 제출, 서류 심사와 시설 공사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시설 완공은 오는 12월 중순께로 지정권자인 경남도의 지정 여부에 따라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센터 운영이 가능 할 전망이다.

둘째, 보훈환자를 위한 위탁병원 조기 운영을 위해 경남동부보훈지청에서 종합병원급 위탁병원을 공개 모집 중이다.

김해복음병원과 조은금강병원이 신청 예정이며 이르면 연내 위탁 운영이 가능하다. 현재 위탁 운영 중인 곳은 메가 병원, 한서재활요양병원, 굿모닝내과의원, 현대정형외과의원 4곳이다.

셋째, 혈액 공급 차질로 인한 중간공급처를 조기 지정한다. 지정 절차는 혈액원 개설 허가(보건복지부) 후 중간공급처 지정(경남혈액원) 순으로 이뤄지며 현재 김해복음병원이 절차를 진행을 서두르고 있다.

현재 혈액 중간공급처가 없어 혈액이 필요한 의료기관은 경남혈액원이 있는 창원까지 가야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실정이다.

특히, 시는 지난달 23일 중앙병원 74만여명의 진료기록을 긴급하게 보건소로 임시 이관하고 발급 인력 4명을 채용한 데 이어 25일부터 진료기록을 발급키 시작해 이달 1일까지 565건을 발급했다.

당시 한전의 단전 예고와 직원들의 퇴사로 인해 진료기록의 망실 또는 훼손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발 빠르게 대처한 것으로 의료법에 따르면 의료기관 개설자는 휴.폐업 신고 시 진료기록부 등을 보건소장에게 넘겨야 하며 자체 보관 시 보관계획서를 함께 제출하게 되어 있으나 현재까지 휴.폐업 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다.

또 시는 지난 1일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양산지청을 방문해 체불임금 규모 등의 현황 파악에 나섰다.

중앙병원 퇴직자 400~500명은 현재 노무사를 위임해 간이지급금 신청 철차를 진행 중이며 전체 체불임금 규모는 신청 절차가 마무리되는 오는 11월 말경 집계될 전망이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중앙병원 부도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수고하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의료 공백과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상현 기자 sabg0042@naver.com

출처 펜앤마이크 : https://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72466


Comments

동남병 2023.11.09 10:16
새로운 김해 위탁종합병원으로 조은금강병원이 지정됨이 좋다고 봅니다
장애국가유공자가 덜 힘들게 차에서 내려 병원으로 들어갈수 있거든요 .
복음병원은 진료받으러 갔다가 차를 못대서 다른 병원으로 갔거든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024년 보훈급여금 월지급액표] 국가유공자 상이군경 참전유공자 유족 국사모™ 2023.12.21 17329 2
[공지] 국가유공자 보훈 등록, 상이등급 신체검사 안내 댓글+102 국사모™ 2003.08.01 55877 1
20062 “임신하면 국가유공자급 대우 받는다”…서울시, 파격 ‘저출산 정책’ 댓글+2 민수짱 12:15 103 0
20061 근무 중 호흡곤란으로 숨진 군인…법원 “국가유공자 아냐” 민수짱 05.07 281 0
20060 우리나라 정책엔 멍청한 국가보훈부땜에 국가유공자는 다 빠진다. 댓글+11 봉봉 05.02 1413 6
20059 보훈부, 야당 민주유공자법 강행에 "사회적 합의 선행돼야" 민수짱 04.24 852 0
20058 보훈부 "국보법 위반자도 유공자 될 가능성, 깊은 유감" 댓글+7 민수짱 04.23 1257 0
20057 상이국가유공자 급행버스도 무임카드... 대구 첫 시행 댓글+5 민수짱 04.21 1480 1
20056 [단독]"의사 없다, 딴 병원으로"…국가유공자 유족 수술 거절한 보훈병원 댓글+2 민수짱 04.16 1093 1
20055 후임 정무수석에 박민식 물망… 사정 기능 뺀 법률수석 신설 검토 댓글+1 민수짱 04.16 980 0
20054 훈장 받은 ‘6·25 유공자’이지만…법원 “탈영 이력 현충원 안장 안 돼” 댓글+3 민수짱 04.14 972 0
20053 북파공작 중 전사했지만…'유공자' 인정까지 걸린 57년 댓글+5 민수짱 04.08 945 0
20052 LH, 보훈대상자 등 '시세 절반' 희망상가 307호 공급 민수짱 04.08 1225 0
20051 ‘윤 대통령’ 비판했으니 나가라?...보훈부판 ‘블랙리스트’ 논란 댓글+1 민수짱 04.06 966 1
20050 “독립운동사적지? 비싸면 못 사고” 무심한 윤 대통령 목소리 못 잊어 민수짱 04.06 684 1
20049 보훈부의 정책들이 국민들의 눈높이로 닥아 가기에는 아직 세월이 너무 빠른가요? 댓글+4 지킬박사 04.03 952 1
20048 LPG 충전 계산해보니 뭔가 상이 한데 다들 그러신가요? 댓글+4 coreadj 04.03 1171 0
20047 정말!정부는 국가유공자를 제대로 대우해줄 생각이 있는 것일까요? 댓글+4 지킬박사 03.31 1272 1
20046 "15년차, 기본급 197만원"…씁쓸한 보훈 사회복지사의 날 민수짱 03.30 984 0
20045 국가유공자 등록 이전 보상금 헌법소원 심리중 상이군경회 소식 댓글+13 영진 03.28 1376 3
20044 [목멱칼럼] 국민 지키는 군인, 군인 지키는 국민 민수짱 03.27 664 0
20043 박민식 전 보훈부 장관 "홍범도 흉상 이전 반대했다" 댓글+2 민수짱 03.27 592 0
20042 백종원, '짬밥' 개선 이어 보훈 역사 담은 '메모리얼 푸드' 만든다 민수짱 03.27 677 0
Category

0505-379-866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odo S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