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참전용사들 “참전명예수당, 45만원→200만원 수준으로”

월남참전용사들 “참전명예수당, 45만원→200만원 수준으로”

자유게시판

월남참전용사들 “참전명예수당, 45만원→200만원 수준으로”

민수짱 0 236 06.25 16:52
카카오채널 추가하세요 | 카카오톡상담 | 국사모 유튜브채널 구독
국사모블로그 | 국사모페이스북 | 유공자상패주문 | 유공자표구액자
보훈등록 신체검사 안내 | 보훈등록 신체검사 상담 | 국사모 쇼핑몰
박수천 월남전참전용사 참전명예수당인상추진위원회 위원장이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월남전참전용사 참전명예수당인상추진위원회

월남참전용사들 “참전명예수당, 45만원→200만원 수준으로”
김무연 기자

입력 2025-06-24 14:28

다른 월남전 참전국, 200만 원 수준

李 대통령 “모두를 위한 희생, 특별한 보상 따라야”

월남전 참전용사들은 24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월남전 참전 노병들에게도 이제는 선진국답게 참전명예수당을 월 200만 원 수준으로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박수천 월남전참전용사 참전명예수당인상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시 월남전에 우리와 같이 참전했던 미국, 태국,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은 참전 용사에게 참전명예수당을 평균 월 21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그런데 선진국이 된 우리나라는 참전명예수당을 현재 월 45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라며 “이 금액으로는 갓난 아이 월 우유 비용도 안 되는, 실질적으로 우리 노병들에게는 치욕적인 금액이며 이마저도 남편이 사망하면 미망인에겐 승계가 되지 않는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 전우들이 목숨 바쳐 벌어들인 월남에서의 봉급 중 87%에 해당하는 금액은 당시 정부가 참전자들의 허락도 없이 무단으로 사용했다”며 “현재가치로 환산하면 대략 300조 원 정도로 현재 우리나라 일 년 예산 670조 원의 절반에 가까운 금액”이라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이를 감안하셔서 우리 노병들에게 우선 참전명예수당을 이미 제안 드린 다른 참전국처럼 월 200만 원 수준으로 지급하여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정중히 건의한다”고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제70회 현충일 기념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추모사에서 “보훈은 국가의 책임이며, 모두를 위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며 “예우는 더 높게, 지원은 더 두텁게 하겠다”며 참전유공자 배우자 지원 강화, 보훈의료 체계정비 등 보훈정책을 구체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김무연 기자

출처 문화일보 : https://www.munhwa.com/article/11514246?ref=naver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025년 보훈급여금 월지급액표]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보훈유족 지급액 댓글+20 국사모™ 2024.10.05 40010 0
[공지] 국가유공자 보훈 등록, 상이등급 신체검사 안내 댓글+102 국사모™ 2003.08.01 60862 1
20307 새 정부에 바란다 중환 06.28 159 0
20306 이종찬 광복회장, 李대통령에 '보훈 비서관' 신설 건의 댓글+1 민수짱 06.27 312 0
20305 “삼국통일 수당은 없냐”…동학농민혁명 유족 대상 수당 지급에 ‘시끌’ 용된미꾸라지 06.27 228 0
20304 국가유공자 자녀 대입 정시 정원외 포함 관련 동향 (정보공개 신청 공유) hera7979 06.27 192 0
20303 권오을 보훈부장관 후보자 "보훈으로 좌우·세대 통합…선진국 걸맞는 경제적 보상" 댓글+3 민수짱 06.27 460 0
20302 국가유공자 상이군경 정복에 관한 문의 가암자 06.26 341 0
20301 성북구, 국가유공자·ROTC 대상 상품권 5% 페이백 이벤트 진행 민수짱 06.26 304 0
20300 [사설] 참전유공자 예우·지원 늘려야 한다 민수짱 06.26 223 0
20299 44만원 vs 13만원, 사는 곳마다 다른 참전수당… “평준화해야” 민수짱 06.26 244 0
20298 800명 전우 이젠 20명만 모였다… 칠곡 6·25 참전유공자 위안 행사 민수짱 06.26 154 0
20297 상이 국가유공자 1000명에 하이패스 단말기 지원…도로공사·보훈부 맞손 민수짱 06.26 390 0
20296 [국정기획위] 국가보훈부, 준보훈병원 도입·보훈주치의 시범 추진 댓글+2 민수짱 06.25 485 0
20295 참전유공자 수당 60만원 시대 열려…김동연 "보훈은 의무 아닌 책임" 댓글+4 민수짱 06.25 617 0
20294 영월군 임영화의원님 5분 발언 꽁꽁이 06.25 171 0
20293 국가유공자 20명 중 1명... 1만 2천명, 기초생활수급자로 산다 민수짱 06.25 254 0
열람중 월남참전용사들 “참전명예수당, 45만원→200만원 수준으로” 민수짱 06.25 237 0
20291 상이군경회, ESG 탄소중립 실현 앞장…복지·장애인 단체와 협력 확대 민수짱 06.25 130 0
20290 [사설] 참전수당 유족승계 공론화해야 민수짱 06.25 154 0
20289 권오을 보훈장관 후보 "국가 위한 희생엔 3대까지 보훈 혜택" 댓글+1 민수짱 06.25 413 0
20288 李대통령 “특별한 희생 치른 분들께 더 많은 지원을”… 6·25 75주년 맞아 보훈 중요성 강… 댓글+1 민수짱 06.25 293 0
20287 6·25전쟁 75주년 기념,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민수짱 06.25 83 0
Category

0505-379-866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odo S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