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돌 프로젝트에 4억 4천만원...참전유공자 수당 1,000개월분 허비

보훈돌 프로젝트에 4억 4천만원...참전유공자 수당 1,000개월분 허비

자유게시판

보훈돌 프로젝트에 4억 4천만원...참전유공자 수당 1,000개월분 허비

민수짱 1 711 09.29 20:54
카카오채널 추가하세요 | 카카오톡상담 | 국사모 유튜브채널 구독
국사모블로그 | 국사모페이스북 | 유공자상패주문 | 유공자표구액자
보훈등록 신체검사 안내 | 보훈등록 신체검사 상담 | 국사모 쇼핑몰
보훈돌 프로젝트에 4억 4천만원...참전유공자 수당 1,000개월분 허비

- 광복 80주년 기념사업 명목으로 아이돌 그룹 ‘오늘도 데뷔조’ 기획
- 유튜브 영상 10편에 편당 1,500만 원 배정...사업 기획안조차 부재
- 김재섭 의원, “유공자 예우의 본질 외면한 보여주기식 홍보... 참전유공자 수당 1,000개월분 허비”

이제항 기자
기사입력 2025/09/29 [06:50]

▲ 김재섭 의원(국민의힘, 서울 도봉갑)

브레이크뉴스 이제항 선임기자=국가보훈부가 광복 8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아이돌 그룹 ‘오늘도 데뷔조’사업에 총 4억 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한 사실이 확인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재섭 의원(국민의힘, 서울 도봉갑)이 29일 국가보훈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당 사업에는 음원 제작, 홍보 영상, 유튜브 콘텐츠 제작 등이 포함됐으며 특히 유튜브 영상 10편 제작에 편당 약 1,500만원씩 배정됐다. 전체 사업 규모가 4억 4천만 원에 달하는 만큼 적지 않은 예산이 단기성 콘텐츠 제작에 집중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가보훈부는 정작 자체 기획안조차 마련하지 않은 채 외부 제작사에 전적으로 의존해 사업을 진행했다. 사업비 역시 ‘정부광고법’에 따른 총액계약 방식으로 집행돼 정산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세부 내역조차 확인할 수 없는 상황으로 사업 목적과 집행의 투명성 모두에서 문제점이 드러났다는 지적이다.

광복 80주년 홍보라는 취지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업은 유공자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드높이기보다는 보여주기식 홍보에 치중했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부분이다.

김재섭 의원은 “보훈돌 데뷔 기사가 보도된 직후, 국가유공자분들로부터 ‘우리를 가볍게 여기는 것이냐, 이것이 예우냐’라는 취지의 항의 전화가 다수 접수됐다”며 “광복 80주년을 기념한다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이번 홍보 방식은 유공자 예우의 본질을 고려하지 못한 채 진행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번 사업비 4억 4천만 원은 참전유공자 수당 약 1,000개월분, 즉 80여 명의 유공자가 1년간 받을 수 있는 금액과 맞먹는다”며 “국가보훈 정책의 핵심은 언제나 국가유공자분들을 최우선으로 하는 데 있다. 앞으로 보여주기식 홍보가 아니라 유공자분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지켜낼 수 있는 세심한 접근을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출처 브레이크뉴스 : https://www.breaknews.com/1151052


Comments

태유니 10.07 20:51
ㅎㅎ 할말이 없다 보훈돌 ㅋㅋㅋ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025년 보훈급여금 월지급액표]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보훈유족 지급액 댓글+21 국사모™ 2024.10.05 44488 0
[공지] 국가유공자 보훈 등록, 상이등급 신체검사 안내 댓글+102 국사모™ 2003.08.01 63444 1
20411 구)7급 유공자 고민끝이 내린결정!!!!! 댓글+3 떴다양박사 11.17 434 1
20410 충북도, 의료비 후불제 융자 한도 내달부터 500만 원으로 민수짱 11.12 301 0
20409 [단독] 이름만 ‘부(部)’인 국가보훈부? 11년간 신규 사업 ‘단 1개’ 민수짱 11.12 434 0
20408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손자녀까지 포함한 교육 지원, 조례는 시행됐지만 행정은 ‘제자리… 민수짱 11.12 330 0
20407 캠코, 보후대상자 포함 20년 이상 장기 연체채권 소각 추진 민수짱 11.10 550 1
20406 "남편은 소방관인데…" 순직 후 서류에 적힌 낯선 단어 민수짱 11.09 433 0
20405 국가보훈위원회 민간위원, 국민이 직접 추천한다 댓글+16 민수짱 11.09 731 2
20404 용인특례시 2026년 보훈명예수당 연령제한 폐지 관련 댓글+6 국군대구병원 11.07 862 0
20403 용인시, 2026년 내년부터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 연령 제한 폐지 민수짱 11.07 688 1
20402 의왕시-시의회 ‘보훈수당 인상안’ 또 줄다리기 예고 댓글+1 민수짱 11.03 897 0
20401 [단독] 국가 전산망 의존 '보훈특별고용' 한계 드러나 민수짱 10.31 557 0
20400 복지카드 신용카드 혜택 변화 필요 댓글+2 바자라 10.28 1306 1
20399 "보훈대상자 의무고용" 독촉 6,562건…정작 보훈부 산하기관은 6년째 미달 댓글+4 민수짱 10.24 1266 2
20398 [단독] 2,489일째 지원자 0명…전문의 소멸한 보훈병원 민수짱 10.24 624 2
20397 국사모회원님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합니다.!! 댓글+5 천부도인 10.24 1381 1
20396 “16만 홀몸 초고령 보훈대상자, ‘영양 부족’으로 고독사 위험”…급식지원 의무 국가유공자법 … 민수짱 10.23 442 1
20395 이정문 의원, ‘보훈의료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 대표발의… 보훈의료 체계 하나로 통합 민수짱 10.23 466 0
20394 월 10만 원 참전유공자 배우자 생계지원금, 실질 혜택은 10명 중 1명뿐, 빛좋은 개살구 민수짱 10.23 385 0
20393 미국이 참전 국가유공자의 마지막 가는길을 배웅하는 방법 댓글+2 민수짱 10.19 592 0
20392 군대서 다쳤는데 “증거있냐”는 대한민국…끝나지 않는 소송전 민수짱 10.18 546 0
20391 국가보훈정책특위 출범 대의원 10.16 781 1
Category

0505-379-8669
010-2554-866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odo S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