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클럽기사] 보훈번호가 기재된 나라사랑신문 2012년 1월호 우편물

[보훈클럽기사] 보훈번호가 기재된 나라사랑신문 2012년 1월호 우편물

공지사항

[보훈클럽기사] 보훈번호가 기재된 나라사랑신문 2012년 1월호 우편물

0 6,584 2012.01.13 19:00
카카오채널 추가하세요 | 카카오톡상담 | 국사모 유튜브채널 구독
국사모블로그 | 국사모페이스북 | 유공자상패주문 | 유공자표구액자
보훈등록 신체검사 안내 | 보훈등록 신체검사 상담 | 국사모 쇼핑몰

매월 발행되는 나라사랑신문(구 보훈신문)이 2012년 1월 발송된 신문에 보훈대상자의 성명, 주소외에 보훈번호를 기재하여 물의를 빚고 있다.

나라사랑신문은 현재 6.25 월남참전 국가유공자를 포함하여 총64만 보훈가족에게 발행되는 대표적인 국가보훈처 기관지이다.

그런데 2012년 1월에 발행된 나라사랑신문에서 전체 대상자중 32만여명의 보훈가족의 보훈번호가 추가로 기재되어 발행된것으로 확인되었다.

보훈번호는 식별번호로서 보훈가족들에겐 주민번호와 같이 사용되어지고 있는데 보훈처와 보훈신문사, 그리고 발송대행업체의 허술한 관리로 원성을 사고 있다.

나라사랑신문사(보훈신문사) 관계자에 따르면 "2011년까지 월남참전유공자를 제외한 보훈대상자에게 총 52만부가 한곳의 대행업체를 통해 배송되었는데 올 1월부터 월남참전유공자를 포함하여 두곳의 대행업체를 통해 총 64만부를 배송하는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다."

또한 " 배송과정에서 개인정보는 별도로 저장하지 않으며 배송후 관련정보는 삭제하도록 조치한다. 이번일은 대행업체중 1곳에서 총32만여명에게 보훈번호를 기재한 나라사랑신문을 발송하였으며 2월에 배송하는 나라사랑신문에는 절대 그런일이 없도록 하겠다. "라고 밝혔다.

국가유공자를 사랑하는 모임(국사모) 김민식 정책국장은 " 개인정보를 최대한 보호해야하는 국가보훈처와 나라사랑신문에서 이런일이 일어난것은 답답한일이다. 그리고 신문배송과정에서 보훈번호가 필요하진 않다. 보훈번호까지 배송업체에 계속 제공해왔다는것 자체가 이번일을 키운것이다. 보훈처 관계자들은 이번일로 인해 보훈가족에게 전혀 피해가 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것이다. " 고 강조했다.

2011년 9월 30일부터 강화되어 시행된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보훈번호도 개인정보가 될 수 있으며 법 제2조 제1호에 의하면 "개인정보"란 살아 있는 개인에 관한 정보로서 성명, 주민등록번호 및 영상 등을 통하여 개인을 알아볼 수 있는 정보(해당 정보만으로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더라도 다른 정보와 쉽게 결합하여 알아볼 수 있는 것을 포함한다.)를 말한다.

그리고 법 제15조 제1항 각호에 의하면 개인정보의 수집이용은 정보주체의 동의를 받거나 아니면 특별한 사정이 있어야만 하며 개인정보처리자는 개인정보를 제15조 제1항에 따른 범위를 초과하여 이용할 수 없고 이를 위반한 경우 형사처벌과 손해배상책임을 지게 된다.(법 제71조 제2호)

이에 대해 법률전문가들은 "위법의 소지가 있다."라는 견해를 밝히며 " 비록 개인에게 발송된 우편물이라 할지라도 보훈번호가 유출된 만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형사처벌, 손해배상책임을 질수 있다."라는 견해를 피력하였다.

국가보훈처와 나라사랑신문사(보훈신문사)는 이번일을 교훈삼아 보훈가족의 개인정보보호에 만전을 기해야 할것이며 혹 일어날지 모를 피해예방에 노력해야한다는것이 한결같은 지적이다.

관련문의 나라사랑신문사(보훈신문) 02-2020-5238~9

보훈클럽 편집실

<ⓒ'대한민국 No1 보훈매체'보훈클럽. bohunclub.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mment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2025년 보훈급여금 월지급액표]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보훈유족 지급액 댓글+20 2024.10.05 39229 0
[보훈지원] 2024년 대상분류별 국가유공자 참전 보훈대상자등 보훈지원 안내자료 2021.03.28 26458 2
[공지] 2022년 제20대 대통령선거 국사모 보훈정책공약 주요핵심요구안 댓글+12 2021.10.15 15556 1
[공지] 신체검사, 국가유공자, 보훈대상자 등록 상담안내 댓글+4 2014.03.03 21680 1
1721 [유튜브] 월남참전 노병의 마지막 소원. 미지급 전투수당 지급. 그리고... 05.07 252 0
1720 [공지] ‘호국보훈의 달’ 보훈대상자 무료 건강검진 실시 (5.1~) 05.06 582 0
1719 [국회] 정무위 국가보훈부 소관, 2025년 추가경정예산안 993억4,200만원 증액 통과 댓글+1 04.29 1073 0
1718 [보훈부] 국가유공자 ‘공설 화장시설 이용요금 면제’ 혜택 서류 간소화 댓글+3 04.27 672 0
1717 [정책] 김성태 구리시의원, “국가유공자 마을버스 무료 이용 지원 필요” 04.25 412 0
1716 [국회] 2025년 보훈보상 정책포럼, 국가책임과 보훈보상제도 발전 방향 (2025.03.19… 댓글+1 04.24 740 0
1715 [보훈부] ‘국가보훈대상자 주택우선공급 온라인 지원시스템’ 구축 추진 댓글+2 04.21 781 0
1714 [공지] 상이 국가유공자 보훈대상자 등 보철차량의 "민자 유료도로" 통행료 유의 안내 댓글+1 04.20 952 2
1713 [공지] 2025년 1학기 보훈가족장학 신청 안내 (~4.30) 04.17 478 0
1712 [공지] 포스코1%나눔재단의 국가유공자 첨단보조기구 지원 안내 04.17 396 0
1711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국가를 위한 희생을 끝까지 책임지고 지원하는 보훈 천명 03.29 437 0
1710 [정책] 국민의힘 주요 보훈정책 추진, 위탁병원 전국 1차 의원급 확대, 참전 배우자 생계지원… 댓글+4 03.27 1690 1
1709 [국회] 정무위, 참전수당 월 5만원 추가 인상, 독거유공자 장례서비스, 지자체 보훈참전당 03.02 1365 0
1708 [보훈부] 2025년 1월 기준, 전국 243개 지자체 참전수당 지급 현황 공개 댓글+3 02.17 2862 0
1707 [보훈부] 저소득 보훈대상자 모두에게 생활조정수당 등 지급, 4월부터 시행 댓글+5 01.21 4174 2
1706 [신년인사]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이하여 호국영웅들께 드리는 글 댓글+9 01.02 1704 0
1705 [김포시의회] 국기계양대 태극기 보시면 국가의 자부심과 애국심이 고취됩니까? 댓글+1 2024.12.27 1247 0
1704 [2025년 보훈급여금 월지급액표]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보훈유족 지급액 댓글+20 2024.10.05 39229 0
1703 [보훈참전수당] 의왕시 한채훈 의원, 지자체 상향평준화 위한 국가보훈기본법 개정 촉구 2024.12.05 1549 2
1702 [국회 예산심사회의록] 제복근무자 관련예산, 국가보훈부 관할이 맞는것인가? 댓글+3 2024.11.26 1492 1
1701 [국회 예산심사회의록] 참전명예수당, 무공영예수당 추가 월2만원 증액의견 2024.11.26 1223 0
Category

0505-379-866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odo S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