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인의 한명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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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인의 한명으로써...

이영석 4 1,314 2004.12.29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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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올해 스물 다섯의 7급 유공인입니다..

어린 나이에 외람된 말씀을 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다른 모든 분들도 그러 하시겠지만 20대의 젊은 나이에 군에 입대해

몸 건강히 만기전역하겠다고 다짐하던 제가 원치 않은 사고로 7급유공자가

되었습니다. 아는거 없이 주위에서 이런 혜택이 있다더라 해서 유공인이

되었지만 어디가서 제가 부끄럽게 자격을 가졌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예전에 어르신들의 시절엔 몸바쳐 싸우시다 유공자가 되셨고 저는 저 나름대로

국방의 의무를 지키다가 이렇게 유공인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그만큼 자부심도

있습니다.

주위에서 한달에 얼마씩이나 받느냐, 뭐가 싸게 되냐, 뭐가 꽁짜냐라는 말을 하지만

전 제가 그것들을 위해 유공자가 된건 아니라 생각하기때문에 개의치 않습니다.

물론 저희가 내세울수 있는, 또 내세워도 합당한 자격이나 혜택들은 당연히 당당히

요구해야겠지만 저희 유공인들끼리 몇급과 몇급은 차이가 얼마나나고 이건 이게

되는데 저건 왜 이게 안되느냐.. 싸우는건 비유공인들이 보기에 막말로 한심하고

배부른 소리를 하고 있다고 생각되어지지 않을까 합니다..(심한 언사인진 모르겠으나

저희의 혜택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그리 생각하지 않을까 하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요즘 먹고 살기 힘든 시기이므로..)

유공인 여러분!!!! 우리가 우리의 살을 베는 행동은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버스기사가 "너 뭔데 새파란게 그런거 하나 밀고 오냐!!"라고 면박을 주고 창피함을

주도라도 전 당당히 "나라지키려 훈련하다 다친 제게 나라에서 준 보답인데요"라고

당당히 타면서 느끼는 자부심을 유공인 여러분도 느끼셨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철없고 생각없는 젊은 유공인의 두서없는 글을 읽어 주셔서 갑사합니다.

혹시라도 제가 너무 격하거나 용두사미한 부분이 있더라도 용서하여 주시길

바랍니다..새해복 많이 받으시고요 새해에두 하시는 모든일이 대성하시길 바라겠습니다..

(^^)(__)(^^)


Comments

송인찬 2004.12.30 15:39
구구절절히 맞는 말씀입니다..

근데 제가 가끔 버스 이용시 마다 느끼는건데.. 주눅보다도 짜증이 더 많이 나더라구염...

그래서 나이가 엄청 많으신 분과 싸우기도 헀다는 ;;;

암턴.. 모두 건강하십시오
김영이 2005.01.02 20:27
젊은분의 패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의 권리이기에 당연히 찾아야하고 그들은 의무이기에 당연히 이행을 해야 하는것이지요 사소한 우리의 권리를 져버릴때 우리의 권리도 점점 줄어 들겠지요
김영이 2005.01.02 20:28
중요한건 헤택이 아니구 권리 입니다
김대응 2006.05.10 14:45
맞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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