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의 잘못은 군대에 꼭 갈것이다 라고 말한것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런말 없이 미국 시민권을 따게 됐다면 아무도 이의를 제기할수 없었겠죠... 작년에 여론은 유승준이 병역을 기피했다고 몰아갔습니다. 그러나 결과론적으로 군기피하게 된것이지 군기피를 위해 시민권을 딴것은 아님니다. (시민권을 얻게되 군대에 안가도 된것이지요..)  유승준의 입장에서 시민권을 포기하면서까지 군대에 가야만 했을까요? 전 유승준의 팬은 아니지만 솔직히 작년에 너무 화가났습니다.. 유승준을 병역기피했다고 하며 입국금지까지 시킨건 너무 유치한 일입니다.. 유승준은 이민 1.5세입니다.미국에서 하루이틀산것도 아니고 유학생도 아닌 이민 세대라는 것입니다. 그들에게 있어 미국시민권은 절실한 것입니다.  그리고 시민권을 얻기위해서도 몇달이 아닌 몇년을 기다리며 많은 설움을 감당해야 합니다. 몇년을 기다려도 못받는 사람들도 있구요..(물론 유승준 가족은 경제적으로는 큰 어려움이 없어 생활에 불편함은 없겠죠..)  그러니 시민권을 받게 되었을때 유승준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그들의 가족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아니면 우리라면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과연 누가 시민권을 포기하고 군대에 갈 생각을 할까요?  유승준에게 시민권이 나왔을때 그의 부모들이 시민권을 포기하지 말라고 했답니다. 전 정말 이해가 갑니다. 제가 미국생활을 해서 이민자들의 심정을 알게 됐나봅니다. 작년에  미국에 있는 사람들은 유승준의 팬이든 아니든간에 조국에 대해 많은 실망을 했을것입니다. 조국은 그렇습니다. 나라안에서 원정출산해가며 빠져나가는 놈들은 단속안하고 외국에서 정말 시민권이 필요한사람은 군기피 하려고 시민권따려하니 괘심하다고 입국금지 시키는...
아~~~ 이현도나 영구 입국금지 시키지... 지금도 LA한인타운에서 술이나 마시고 있든지 아님 샌디에이고에서 술마시고 있겠군요... 노는게 일이라... (이현도는 명백히 군기피 출국자입니다..)

그러고 보면 오히려 박신양같은 경우가 더 나쁜경우가 아닐까요? 이민자들이 시민권을 따야  하는건 당연하지만 미국에서 사는것도 아닌 한국배우가 미국에 가서 자식을 낳았다는거 절대 용서받을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박신양 뿐입니까? 많은 재벌들 정치인들 지식인들 다 원정 출산하지 않습니까? 차라리 그들에게 돌을 던져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아무튼 우리나라는 좋은나라라 잘살고 힘있는 사람만 천국같이 좋은나라입니다.. 그런 자랑스러운나라를 위해 몸바쳐 국가유공자가 된것이 자랑스러울 따름입니다..

유승준의 더이상의 활동은 극구 반대입니다. 그는이제 미국사람이기 때문에 한국에선 한국인인양 미국에선 미국인인양 자기 좋을때로 행동한다면 벌받아도 마땅하겠지요..입국만 찬성합니다... 유승준..당신 양심이 있다면 봉사활동이나 하다 들어가던지 관광만 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