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처장 김양)는 국가유공자의 체계적이고 건전한 재활체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재활체육시설 기공식을 23일(금)오후 2시30분 수원 보훈교육연구원 건립부지(수원시 장안구 광교로)에서 갖는다.
이날 기공식은 국가보훈처 우무석 차장, 구필모 상이군경회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종합재활체육시설은 국가유공상이자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그 동안 서울보훈병원에 있던 기존 체육시설이 협소하고 노후화되어 국제규격의 재활체육관이 절실한 실정이었다.
2011년 완공되는 종합재활체육시설은 사업비 207억원을 들여 대지 16,644㎡, 연건평 16,190㎡의 규모로 탁구․농구․배드민턴 등 실내경기가 가능한 다목적 실내 종합체육관과 사격장, 론볼링장이 설치되며, 수조 치료실과 종합체련장, 워킹트랙 및 선수들이 합숙할 수 있는 숙소 등이 건립되어 명실상부한 국가유공 상이자 재활체육의 중심이 될 것이다.
특히 중상이 국가유공자가 이용하는 재활체육관은 이용자의 안전과 피난구조에 주안점을 두었으며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여 저탄소 녹색 재활체육관으로 탄생하게 된다.
금번 종합재활체육시설 기공식을 계기로 국가유공 상이자들의 수준 높은 재활체육 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재활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되어 보훈가족의 체력증진은 물론 선진 재활체육의 역할을 다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