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금) 오전 10시 서울광장에서 2,000여명 참석, 성대히 거행 ◈
◈ 평화의 횃불을 밝히고 정부주요인사, 한․중․일 시민,
청소년 등이 광화문까지 평화대행진 ◈
◈ 25일(목) 오후 7시 추모제향을 시작으로 창극공연,
다큐방영 등 다양한 추모행사 실시 ◈
국가보훈처(처장 김양)는 조국독립과 동양평화를 위해 헌신하시다 순국하신 안중근의사 순국 10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 미국 등에서 추념식을 거행하고, 평화대행진․추모제향․다큐방영․학술회의․온라인 추모마당 등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실시한다.
중앙추념식은 3월 26일(금) 오전 10시에 서울시청 광장에서 100년 전 안의사가 추구했던 동양평화사상을 통해 세계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겨레의 등불 평화의 횃불”이라는 주제로 정부주요인사, 안의사 유족, 광복회원, 학생,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및 분향, 안중근의사 약전낭독, 추모공연, 추념사 등으로 진행된다.
추념식 후에는 안의사의 동양평화사상을 널리 알리고 동아시아의 평화로운 공존을 기원하는 “평화의 횃불”을 밝히고 정부주요인사, 한․중․일 시민, 청소년 등이 서울시청광장에서 광화문광장까지 평화대행진을 펼친다.
미국 뉴욕에서는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회․광복회․흥사단 뉴욕지회 공동주관으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념식, 유묵전시회, 기념강연회를 개최하여 동포들에게 애국애족정신을 깨우치고 교민들간에 화합의 장이 되는 계기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3월 25일(목) 오후 7시에 광복회(회장 김영일) 주관으로 백범김구기념관에서는 안의사 증손 토니안 등 유족, 광복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의사의 넋을 기리는 추모제향이 거행되며, 추모제향은 한국전통방식으로 진행된다.
광복회, 독립기념관 등 관련단체에서도 특집다큐멘터리 제작, 창극 “불멸의 영웅 안중근” 순회공연, 국제학술회의, 의거현장 재현 전시 및 체험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여 안의사 순국 100주년 추모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중앙추념식이 열리는 같은 시각에 배화여고 등 서울시내 10여 개 학교에서 1만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순국 100주년을 기리는 안중근의사 공적과 헌시 낭독, 안중근 의사님께 바치는 글, 영상물 상영, 퀴즈대회와 손도장 찍기 행사 등을 실시한다.
한편 추념식에 참석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온라인 추모마당을 개설하여 사이버 헌화 및 분향을 할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
정부에서는 이와 같은 다양한 기념행사를 통해 안의사의 넋을 기리고, 숭고한 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더 큰 대한민국, 선진일류국가를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하는 계기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