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 2010년 06월 03일 -- 부산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과 위훈을 추모하고, 국가유공자의 공헌과 희생을 기리는 한편, 시민의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호국의지를 드높이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였다.
먼저, 제55회 현충일인 6월 6일 오전 9시 55분부터 10시 30분까지 시장, 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하는 가운데 중앙공원 충혼탑 앞 광장에서 추념행사가 거행되며, 오전 11시 충렬사를 찾아 헌화·분향하고, 11시 50분에는 UN기념공원을 방문하여 헌화 참배할 예정이다.
현충일 당일(6.6)에는 조기를 게양하고 전 국민은 오전 10시 사이렌에 맞추어 일제히 1분간 묵념을 올린다.
6월 11일 오후 2시 부산일보사 주최로 부산일보사 대강당에서 부일보훈대상 시상식이 열리고, 6월 17일 오전 7시 30분 시청 3층 식당에서 관계 기관장,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 등 25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사)한국보훈선교단 부산경남지부 주관으로 ‘국가유공자 나라사랑 기도회’가 열린다.
6월 20일 오전 10시 어린이대공원 순환도로에서 보훈가족, 시민, 학생 등 5천여 명이 참석하는 ‘호국보훈의 달 나라사랑 시민걷기대회’가,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해군본부에서 6.25전쟁 제60주년 대한해협해전 전승기념행사로 해전재연, 시가행진, 흉상제막식 등이 열린다.
6월 25일 오전 11시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보훈가족 등 2,0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6.25전쟁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6월 28일 오후 4시 시장이 보훈병원을 방문하여 입원환자를 위로하고 격려금을 전달하며, 재활용사촌 6개소에 대해서는 관할구창장이(6.19~24)방문하여 위로하고 격려할 계획이다.
6월 29일 오전 10시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모범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등 2,0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모범유공자에 대한 시장표창(16명)과 나라사랑 다짐결의문 채택, 안보강연 등이 열린다.
한편, 부산시는 6월 한 달 동안 국가유공자와 유족(동반가족 1인 포함)이 충렬사, 박물관, 미술관, 해양자연사박물관, 공원 등을 이용시 증서를 제시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으며, 6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도 무료로 탑승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거주지 국가유공자 찾아뵙기 운동 등 예우시책들을 6월 한 달 동안 계속해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